12시 시작으로 알고 11시쯤 출발했더니 1시로 바뀌었대서 광화문역에서 라볶이에 김밥으로 식사를 하고 시위 장소로 갔음
오늘 많은 친구들이 그러했듯 나도 2번출구 낚시에 당할뻔 했지만 다행히 유게이들 덕에 6번으로 잘 갔지 ㅋㅋㅋ
갔더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고 다행히도 의자가 남아 앉아서 시위를 시작할수 있었음
시위 주최자분의 루밍아웃에서 처음 웃어버렸고 다같이 구호를 외칠때는 외롭지 않은 기분이 들어 기뻤음
어쩌다보니 인터뷰에도 나가서 조금 말하고 내려왔는데 두서없이 떠든건 아닐까 걱정이 됬지만 이왕 말했고 내 의견에 동조해 주는 사람이 있으니 다행이었
시위를 참여해 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시위에 참여한 모든사람이 질서 정연한 모습이 참 좋았음
가급적 다음이 없는게 좋겠지만 다음이 있다면 더 많은 친구들이 모여 의견을 낼수있는 자리가 되었으면하니 모두 힘냅시다.
댓글(7)
날씨도 더운데, 이 한번의 시위로 모든게 없던 걸로 됐으면 여한이 없음.
진짜 화이팅이다!
오늘 참가하신 분들 정말 고생하셨어요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부턴 쉽다
그게 억압이든 억압에 맞서는 저항이든 마찬가지
함께해서 고생했고
이런일로 다신 만나지 말자
한번으로 끝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는 안될 것 같아서 좀 착잡하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