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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특파.. | 00/00/00 00:00 | 추천 0 | 조회 77

[미국특파원] 하와이에서 놀란 가슴 샌프란에서 심정지 +77

핫게kr 원문링크

하와이에서 이사온지 이제 한달 하고 보름이 되었습니다


일단 날씨 좋습니다 하와이는 일년 내내 25도 였다면 이곳은 일년내내 15도 같은 느낌입니다~


상쾌하고 너무 좋아서 후회가 없었습니다 우선 한달 동안은...


하지만 하와이에 적응되어서 그런지 아직 따뜻한 하와이 날씨가 생각이 납니다


뭐 겨울에 한국 한번 다녀오면 바로 감사한 마음으로 살수 있을것 같지만 일단은 추워서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저렴합니다 하와이에서는 꿈도 못꾸던 한국 바베큐~ 다섯식구가 먹은것 같다 할정도면 $300불이상은 줘야 했는데


산호세에서는 $200불어치 먹으면 ~~~ 배터지게 다섯식구가 먹습니다 ~ 첫번째달 매주 산호세 백정을 가서 콤보를 먹고 왔습니다


$125불 짜리 콤보를 처음에 보고 일인당 $125불인줄 알았었습니다 그만큼 하와이 식비가 일단 어느정도 비싸다 보니까


어디를 가든~ 감사하게 ~ 저렴() 하게 맛있는것을 먹으며 대륙에 온것을 실감했습니다


그. 러. 나.


샌프란~ 베이 지역 캘리 북가주 뭐 많은 이름으로 불리우지만 가장 유명한것은 집값입니다


일단 저희 동네는 방두개 짜리 아파트가 4000불입니다


다섯식구라서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잠깐 고민했습니다


남자방 여자방으로 나누어서 살아야 하나...


일단 포기하고 운좋게 바닷가 보이는 언덕에 방다섯칸짜리 집은 6000불대에 구할수 있었습니다...


말이 안되지만 어떻하겠습니다 일단 왔으니 살아야지 조만간에 도어데시를 시작하던지 우버를 하던지


시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집을 구매하려면 최소한 9000불에서 11000불 정도는 몰기지로 생각해야하더라고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셋에 외벌이라... 이건 뭐... 견적이 안나옵니다


하지만 날씨가 ... 좋으니 ㅠ.ㅠ 날씨라도 좋으니 다행입니다


집값만 본다면 하와이가 더 저렴합니다... 이곳보다 더 새로 지은집 안전한 동네에 저렴한 집이 널려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또 하와이는 집이 인구수에 부족하기 때문에 언제나 셀러 마켓이라 그것 또 다른 스트레스 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안전


미국 들어오면 무조건 총을 두개 구입하려고 계획했었습니다


하나는 차에 하나는 침실에 둘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틀렸습니다


캘리포니아는 한국보다 크고 인구도 한국 인구와 비슷합니다


다시 말하면 한국 어디어디 동네가 위험하다고 한국이 위험한건 아니라는걸 느꼈습니다


저희 동네만 본다면 하와이보다 훠훠훠얼씬 안전합니다~


학교도 훨씬 편안하게 통제되고 있으며 사건 발생 빈도수 터무니 없이 낮을 만큼 안전합니다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마트나 주유소 어디를 가도 강도나 도난 방지를 위해서 보호막()을 설치한곳이 없습니다


캘리포니아는 큰 나라라는것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날씨는 개취지만 캘리포니아 하와이에 버금가는 환상적인 날씨의 연속입니다


음식은 하와이보다 쌉니다


집은 하와이보다 비쌉니다


생각보다 안전합니다 - 안전한 지역만 다니고 안전한 시간에만 다녀서 그럴지 모르지만


제가 생활하는 반경에서 아주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몇장 사진을 추가하였습니다




사진 중간에 보이는 집이 저희 집입니다 뒷길 따라 가면 학교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걸어서 3분 걸리고 동네 아이들이

대부분 이 길을 따라서 등학교를 하기 때문에 아침마다 아주 정답습니다 ~

그리고 집 이층에서 바다가 보입니다 사진에서도 중간 오른쪽에 바다가 살짝 보입니다 ~

바다가 이쁘지만 하와이에서 기억만 있는 아이들은 바다 색이 이상하다고 합니다


집에서 바다가 5분거리라 쉬는 날이면 샥 가서 산책하고 오고 합니다 ~ 하와이 기후에 맞춰전 저희 가족은

잠바 필수 수영 불가 입니다


커뮤니티에 아웃라인에 위치한 집이라 뒷마당에 다른집이 보이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 파라솔 하나 사다가 뒀는데

이대로 평생 여기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뒷마당에 전구도 달아주고 ~ 월세집이지만 내집이다 ~ 생각하며 열심히 꾸며주고 있습니다 ~ 재미가 솔솔합니다


하와이에서 이삿짐 들어오는 날찍었습니다 ~ 방이 다섯개라 짐이 넉넉하게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월세야 어쨌든

섬보다는 집이 넓어서 좋습니다


나무들도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더할나위 없이 푸르름니다 ~ 


왠지 문색깔이 맘에 듭니다 ~ 작년 블프때 구입한 링도 달아줬는데 ~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년 5만원짜리 플랜으로 180일동안 녹화를 지원합니다


집근처에 테니스 클럽도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고 너무 친절하셔서 앞으로 아들내미랑 열심히 다녀보려고 합니다~

그룹으로 10번렛슨하고 밤 9시까지 테니스장 이용 포함 단돈 $120불이라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맨케이브 입니다 하와이에서 부터 몰고 다니건 미니밴은 너무 커서 그냥 집앞에 주차하기로 하고 캘리와서 구입한 전기차 (볼트) 는 혹시 몰라서 집밖에서 충전하고 있습니다. 집사람이 비오거나 할때 짐 내릴 수 있게 뭐 두지 말라고 해서 그냥 바닥에 줄만 그어줬습니다 ~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 이렇게 구멍 뚫인 구조라 아들내미 드론 날리면서 놀기 좋습니다 ~


이상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와이 있을적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하와이 및 북가주 지역 관련하여 혹시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답글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럼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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