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4 버전 들어서면서 개발사인 에픽이 대놓고 무료로 뿌리는 바람이 이젠 개나소나 쓰는 예전하곤 다르게
3 버전 까지는 상당히 비싼 라이센스비를 줘야만 쓸 수가 있어서 국내 게임업계에서 언리얼 엔진 쓴다 = 오 돈 좀 투자했구나 정도의 이미지였음
물론 저때도 성능은 확실했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들 그래픽 경쟁 치열하던 시절엔 체급 좀 있는 회사들은 다들 언리얼 쓸려고 노력하는 편이었고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언리얼 엔진을 대중화시켰던 온라인 게임을 두 개 뽑자면 NC의 리니지2(언리얼 엔진 2 사용)와 네오위즈의 AVA(언리얼 엔진 3 사용)였는데
이 당시 국내 게이머들에게 이 두 게임이 가져온 그래픽 쇼크가 정말 어마어마해서 다른 게임 회사들도 앞다퉈서 신작에 언리얼 엔진 썼다고 홍보하는 상황까지 나왔음
지금은 대기업 중소기업 인디 가릴 것 없이 거의 대부분의 게임 회사가 언리얼 아님 유니티로 통일된 걸 보면 참 신기한 상황이긴 하지만
댓글(6)
아바는 추억 보정이 아니라 진짜 쩔었는데
점점 이상해지더라
예전에 다니던 회사선배가 카스 레식 서든은 다 재미없었는데 아바는 정말 미친듯이 했다던데
애초에 유니티 쓰는 이유 생각해보면
구아바 출시 당시엔 사양에도 불구하고 인기 어마어마해서
우리 PC방 아바 된다고 홍보하는 PC방들이 있었을 정도였음ㅋㅋㅋㅋㅋ
요샌 자체 엔진 쓰는 게임 회사가 얼마나 되려나
리니지2가 그때 극한까지 엔진 사용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