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물의 길].
전작이 영화계의 슈퍼메가히트 걸작이고 이번에 그 감독 그 제작진이 그대로 돌아옴
사실 비평점수 따지는데 쓰는 지표들 늘어놓고 보면 절대로 평작, 혹은 그 이하로 내려쳐질 영화들 아님
(아바타2 로튼은 좀 더 애매해보일수는 있지만 메타점수만 보면 어벤1, 인피니티워랑 비슷하고...
뭐 아카데미도 타고 여러 수상이나 그해의 영화 리스트 들어가고 하니...)
근데 커뮤 보면 전작대비 실망 아니면 그냥 실망 감독님 대체 왜그러셧 이런 글들이 엄청 보이네
중요한건 그렇다고 두 영화 다 커뮤 여론 good/bad 집계하면 그래도 good쪽이 우세인게 명백함.
뭐지
그냥 실망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큰것뿐인가
댓글(12)
걍 기대치가 높은거 아님?
기대치의 역풍인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그냥 그 기대치를 넘어 걍 별로였다는 글도 자주 보여서
근데 그렇게 글들은 자주 보이는데 그렇다고 호불호 집계로 따지면 네거티브로 떨어지지도 않음
ㅋㅋㅋㅋ 스크린 테스트 평이랑 비슷하게 흘러가네
잘 만들었는데 전작에 비해서 딱히 모르겠다라는 평이였는데 ㅋㅋ
머리 비우고 봐도 자극적인 팝콘물 액션 유쾌함만을 생각하고 간걸지도.
전작의 아성이 너무 컸던 거 아닐까
평범하게 잘 만들었더라도 전작이 위대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니
근데 그러면 아 전작이 너무 대단해서 못넘기네 결국은..... 이런 평이 많이 보여야 되는데
??? 감독님 이게 맞습니까???? 평도 자주 보이더라고
작품 방향성이 전작이랑 많이 다를 때 그런 반응 많던데
대체 어떻게 만들어놨길래
아바타2는 일단 그쪽 케이스긴 하지
커뮤에서 목소리 내는 팬덤이 원하는건 하드코어 액션물에 가까워서 카메론의 순수한 낭만, 가족서사에 ??? 소리 날수 있으니
전작에 비해 액션이 팍 줄고 서사를 늘렸다나
전작하고 테이스트가 같은 부분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영화더라
어떤 유게이가 그리 평한 게 보고나니 이해가 감
오히려 세계관의 수직적 깊이감에 보강한 게 이번 퓨리오사고
분노의 도로는 암시하고 기호만 남겨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질주하는, 이렇게 말하면 좀 묘한데
전작이 골격만 본다면 오히려 퓨리오사보다 상업영화에 더 가까운 영화였음
분노의 도로가 워낙에 대단했으니까
그렇게 계속 달리고 계속 싸우고 계속 터지는 영화는 진짜 처음봤어
전작과 신작 사이 뇌이징 하면서 우상화되면서 기대치 너무 높임. 그리고 쿨찐/힙스터들이 후속작 실망에 대한 목소리가 좀 크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