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탄의 치어리더'(1977)라는 순도 100% 개씹B급영화임.
대충 한 미국 여고생 치어리더들과 치어리더부 고문인 밀프 선생이
처녀 하나 잡아다 제물로 바치려는 사탄숭배자들에게 쫓긴다는 내용임.
결국 영화 후반에 얘들은 모두 사탄 숭배자들에게 잡혀서
이들 중 처녀 한 명이 산제물이 될 위기에 처하지만
(출처 - 데자와 센세 만화)
미국의 예쁜 여고생, 그것도 치어리더 중에 처녀가 있을리가 없어
고생해서 제물 후보들 잡았는데 정작 산제물을 못 바치는 상황에 처함.
근데 이상한 건, 분명 사탄이 저기 치어리더부를 붙잡아서
그 중 처녀를 제물로 바치라고 계시를 내렸다는 것.
이게 어찌된 일이냐면
치어리더들 중에서는 처녀가 없고
고문 밀프 여선생이 계시가 내려온 시점에서 아직 처녀였음.
사탄도 여선생을 점찍어서 제물로 바치라고 한 것.
근데 사탄숭배자 리더가 이 사실을 모르고
'어린 애들은 제물감이니 못 건드리지만 밀프 여선생은 괜찮겠지' 라며
여선생을 건드려서 처녀가 아니게 됨.
결국 본의는 아니지만 사탄에 대한 신성모독을 저지른
사탄 숭배자들이 뒤진다는 결말.
댓글(20)
원청과 소통이 안되면 현장에서 찐빠가 난다ㅋㅋㅋㅋ
겅간당한 여선생밈만 배드엔딩이자나
Trpg에서 처녀를 제물로 바치려는 사교도에 붙잡한 처녀를 구하려다 못구하게됬으니 처녀성을 없엔이야기가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