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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무거워도 화폐는 화폐 현물보다야 가볍지
저때 150달러면 거금이네
환전해주는 것도 쉽지 않겠네..
미국기준 달러가치가 지금보다 약 30배정도 가치가 높았다고 하니 4500달러(600만원)정도?
참고로 19세기는 아니고 20세기 초, 러일전쟁 취재하러 왔을때임. 1904년.
대한제국이 휘청거리고 인플레가 치솟던 시기라 화폐가치가 똥값이었다고
무거우시죠? 가치가 큰 당백전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 아..ㅅㅂ..조졋네...
지폐랑 카드는 진짜 최고의 발명품이다
그것보단 신용의 계량화 기술이 아닐까
정말 웃긴 건 대한민국 되고 나서도 쌀을 돈처럼 쓰는 문화는 제법 오래 이어졌다는 것.
당시 상평통보가 얼마나 불편했냐면
화폐가 500짜리 동전만 있다고 생각하셈
심지어 지금 500원보다 큼
진짜 고액권이고 소액권이고 없이 그냥 딱 500원짜리만 있는 거임
그것도 지금 동전보다 훨씬 큰
옛날에는...현물 가치가 있는 화폐 여야 했을 터이니...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