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치고 싶었드랬습니다. 대학시절 여친이 여행스케치의 별이진다네를 기타치면서 불러줄 남친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큰맘먹고 기타를 잡았지요.
기타 교본도 사고, 기타도 하나 싼거로 장만해서 방구석에 앉아 씨코드 운지법부터 시작을 했지요.
그렇게 시작한 기타.
돈들여 교본사고 기타사기 전에 간과한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내가 다한증이 있다는 사실.
긴장하거나 뭔가 열중하거나 날이 덥거나, 실내 난방이 잘 되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손에 땀이 흥건한 인간이 나라는 사실.
한 사흘 시도해보고 관뒀습니다.
코드 잡은 손에서 땀이 뚝 뚝 떨어지고, 기타 줄을 따라서 땀이 줄줄 흐르고, 코드 두 세개만 진행을 하면 흘러내리는 땀 때문에 집중을 더이상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다보니, 이건 내가 할 짓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 때 이후로 기타는 구석에 고이 모셔둔 채로 먼지만... ㅠㅠ
핫게에 기타 이야기가 흥하길래 써본 뻘글입니다.
https://youtu.be/ciBisqVQ6xcsi=kMr-6FJ3n2Br-Hlw
(네, 저 도입부의 기타.... 저걸 해 보고 싶었드랬지요... ㅎㅎㅎ)
그리고 이건 오느릐 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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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게 아니라 죽이다니...그것도 영국이... 쩝...그럴 거면 무상 의료를 하지 말아야지...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1979-1990 마가렛 대처가 총리이었군요.1970-74 보수당 총리 74-79 노동당 총리 두 명이긴 한데역시 대처가...수낵도 보수당이라 자기들이 싸둔 똥에 대한 책임을 지는 거긴 한데대처가 진짜 영국에 어마어마한 똥을 싸뒀네요. ㅉㅉㅉ
저 때 혈우병등 항상 혈액제재를 처방 받아야 되는 사람들을 위한 원료혈액이 영국/유럽산에 비해 미국산이 1/3정도 가격이라는 것 때문에 마약중독자, 죄수들의 피가 상당부분인 미국산을 쓰게 됩니다. 즉 경제논리가 사람잡은 것. (이거 보고 의료민영화 생각하는 사람들 다시 생각하셈)따라서 장기간 혈액제제를 투여받은 환자들이 에이즈나 간염 등에 많이 걸리게 됩니다. 그걸 몇십년이나 은폐하다가 쌓이고 쌓인 증거가 터짐.유사하게 힐즈버러 축구장 참사도 시설물 관리부실이 원인이었는데 관중들의 무질서로 몰아서 몇십년을 은폐하다가 결국 진실이 밝혀짐
어이구야...
국민의 돈을 받아 먹는 놈들이 사고 치고, 그 사고의 배상은 또 국민의 돈으로 해주고...아나키즘이 괜히 생기는게 아니라는...에효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윤민석)우리에게도 밝혀져야 할 진실이...
세상에 이게 무슨...ㅠㅠ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은 어쩌나요?진짜 너무 심각한 상황이네요.영국이 진짜 못된나라 같네요.
기존에 잘 돌아가던 사회적시스템이 갖추어져있었다-> 관리가 소홀해지며 사건, 사고 발생-> 관리자의 능력부족으로 시스템 방치됨-> 대형사고 발생남일 같지가 않은데...
우리나라도 의료민영화 (국가의료보험 무력화) 되면 즉시 펼쳐질 지옥입니다.
영국 우체국 건만 봐도.. 근데 nhs 까지 저럴줄은. 영국도 막장이네요.
유럽쨍깨는.프랑스유럽쪽바리는.영국
섬나라 새끼들은 종특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