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공포영화라는게 공포심을 자극하기 위해
주인공집단이 어느정도 지능이 퇴화되어있는게 보통이다.
그도 그럴게 주인공일행이 겁나게 똑똑하면 죽는인원도 안생길태고 사건도 일사천리로 해결될태니까
뭣보다 지나치게 유능한 일행을 납득가게 조지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힘들다.
그래서 호러영화에서 주/조연이 빡대가리짓 하는건 영화적 허용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많은데
이 영화는 그정도를 너무 심하게 벗어나 불쾌감마저 드는 작품이어서 대차게 말아먹고 욕도 말아먹었다.
처음보는 행성에 도착했는데
불편하다고 우주복을 벗는 기행에 이거저거 손으로 만져대다 죽는 조연들
보다보면 너무나도 작위적인 서사에 불쾌감이 든다는게 문제
그냥 기가차서 웃고싶다면 볼만한 작품
댓글(31)
난 임신한거 너무 무서웠음
프레데터였나 거기서 말이야
내가 임신했는데 정체불명의 괴물이란걸알면 죽고싶어질꺼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