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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미나.. | 24/05/19 11:13 | 추천 169 | 조회 348

내복수는 남이 +56 [37]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41986

며칠전에 일 끝나고 라커에서 옷갈아입는데 동료(이 동료는 나이는 나보다 한살 어리고 이 직장엔 2년 일찍 들어옴, 하지만 전 경력자로 입사해서 쫄릴거 없고 똑같다고 생각함)가 

이것저것 왜 안해놨냐 쌤(나) 때문에 일이 꼬였고 복잡해졌다 어쩌고 하면서 비난을 했어요.

그리고 일을 그렇게 하면 다른 쌤들이 뭐라 한다는둥 쌤에 대해 뒤에서 말이 많다는둥 

 

제가 하는 일이 교대근무로 하는 일이라 앞에서 못했던 일은 뒤에서 해주고 뒤에서 못했던 일은 그 다음 교대자가 해주고 하는게 국룰이에요.  의료사고를 치는 실수나 잘못한 일이면 본인이 책임져야 하지만, 너무 바빠서 순번 뒤로 밀린 일은 서로서로 해주고... 인계 넘길때 이 일을 이래저래해서 못했다 미안하다 정도로 넘기는 일이 보통이였어요. 미루는 사람 받는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는게 아니고 교대 근무가 항상 바뀌니 누가 누구에게 민폐라고 할수도 없었죠,

근데 그걸 와서 따지고 있으니 확 기분이 나빠졌어요. 싸울까 말까 고민하는데 차마 싸우지도 못하고 알았다고 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다른 왕고참 쌤이 옷갈아입고 나오면서 그 동료쌤에게 한마디 해주셨어요.

제발 너나 잘하세요. 쌤은 미루는게 문제가 아니고 사고를 그렇게나 치고도 그런말이 나와? 누가 무슨 말을 한다는거야..  너때문에 다른 쌤들이 미치겠다고  **이 니가 쫓아내고도 말이 많아?(**쌤이랑 얘랑 영역싸움하다가 얘가 쫓아냄)

라고 말하면서 나가는데 아주 속이 후련

남에게 뭐라 하려면 자기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해야져. 

 

지금 생각해도 깨소금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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