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스토어 처음 나온 시절 기억하는 유게이들이라면 알겠지만
얘네들 런칭할 때 내건 광고문이 '우리 스토어엔 이런 개쩌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도 아니고 '우리 스토어는 스팀에 비해서 이러이러한 점이 편합니다!' 도 아니고
'우리 스토어는 저 악마같은 스팀놈들 보다 수수료 덜 뗍니다!'만 강조했다는 시점에서 패착이었다고 봄
물론 30% 수수료가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제작사들을 이끌어모을 수는 있었겠지만
정작 그 게임 사주는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그게 뭐가 다른데요?' 라는 의문을 해소해주지 못했음
막말로 이런저런한 혜택을 게이머 여러분들에게 더 드리겠습니다 하면 모를까
허구한 날 스팀은 나쁜놈 우리는 수수료 착해요 이러면서 게이머들을 전혀 설득할 생각을 안 하니 당장 게임개발에 관심 없는 게이머들 입장에선 저거 써야 할 이유를 못 느낌
댓글(44)
업체끼리 경쟁하면 업체만 피곤해야하는데
피로감을 게이머들에게 전가시킨지라 딱히 좋지도 않았음..
그야 스팀은 뜯어가는 만큼 편의 제공하고
유저나 개발사나 할 것 없이 가이드라인을 확실하게 해주는데 에픽은 뜯어가는 "주제"에 하는 게 없음
이게 에픽과 스팀의 차이인거지
그야 개쩌는 겜도 없고 더 편한점도 없으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못하지
판매자에게 무슨 혜택이 오든 구매자는 "알 바 아님"이라는거
뭐 팬심에 판매자 핥핥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진 몰라도 그따위게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진 않지.
개발자들에게 해야할 광고를 소비자에게 하듯이 하고있는것부더 뭔가
언리얼이랑 포트나이트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망했을 회사
솔직히 그냥 후발주자라서 사람 좀 모으게 독점겜좀 해보겠습니다 ㅎㅎ 하면 후발주자는 어쩔수없지.. 하고 넘어갈텐데
뭔 되도않는 정의의 사도마냥 아가리를 터니 그냥 밉상이었음
까고말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수료 사정 알 필요가없지 결국 에픽에서 사던 스팀에서 사단 비용은 비슷할텐데
솔직히 공짜 게임때문에 실행은 시키고 있는데 안쓰다고 다시 실행할때 마다 느리고 뻗고 하는거 보면
이 런처도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었겠지하고 언리얼 엔진 신뢰성만 떨어짐
공짜게임 준다고해서 처음 들어가봤을때 느낀건 너무 무거워서 게임 시작하는것보다 게임 클라 트는게 오래걸렸음
이거 되게 큰데 안고치는건지 못고치는건지...
그래서 스팀보다 18% 싸게팜?ㅋㅋ
에픽스토어는 모드적용도 잘 안됨
오히려 에픽 독점작 계속 선점 해서 욕만 먹었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