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옛날 만화들 자체가 개연성이나 세부 디테일에서 오류가 생기는게 일상 적이였음..
당장 지금 상황의 재미에 모든것을 촛점이 맞춰지는 구조라 지나고나니 앞뒤가 틀려지는게 다반사...
그 당시에 연재하던 드래곤볼도 사소한 변경이나 오류가 자잘 하게 있었고
그래도 다른 작품에 비해선 엄청 덜한 편이였음
북두의권은 아예 왜 그렇게 되었는데 설명하는 것들 조차 등장 인물들은 납득하는데 독자는 전혀 납득 할수 없는것
투성이임 그런데 분위기가 당장의 재미로 찍어 눌렀는데 이게 그당시 작품들의 느낌이고
인터넷이 없던 시절엔 그걸 꼬집어도 이야기 나눌 사람이 당장 옆에 친구 밖에 없었는데 인터넷이 생기니
다들 그걸 공유하고 지적하니까 작가들이 개연성이나 설정이 신경을 쓰기 시작한것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함
댓글(26)
그냥 옛날만화 지금만화 차이가 아님
옛날에도 세세하게 따져서 신경쓰는 사람들은 신경썼고
아닌 사람들은 두루뭉술 넘어감
다만 옛날에는 해봐야 동네 친구들 사이에서나 발견한 오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했는데
이제와서는 그게 온라인에 박제가 되어서 빅데이터로 정리가 되니깐
좀더 도드라지는 거지
근육맨이 그게 심해서 작가 이름따서 유데매직이란 말까지 있었으니
그거 원나블처럼 국내 용어라더라. 본토에선 유데이론이라 부른다더라고.
소년 점프 만화가 유독 그런게 심했고...
그래서 같은 시대 만화가인 루미코나 아다치가 더 칭송 받는거같음...
점프 만화들은 유독 인기랑 편집부 간섭이 심해서 작가의 작품성이 작살 나는거같음..
대표적으로 근육맨이 있지. 죽은 애를 다음화에 슬그머니 다시 살려놔 또 죽인다던지.
북두의권은 처음 봤을때도 개연성따윈 밥말아먹은거 같았음. ㅎㅎ
유게에서 전설로 꼽히는 작품들중
설정붕괴가 있는 작품도 꽤있지 ㅋㅋ
재미가 있으면 그런거 신경안쓰는데
그런거에 지나치게 신경쓰는 씹덕들이 인터넷상에서 목소리가 커가지고 ㅋㅋㅋㅋ
요즘 만화라고 없는것도 아니다(반경 수킬로미터 짜리 폭탄 맞고 사는 팔콘)
대충 폭팔력 자체가 사람을 죽이는게 아니라 파편이 죽이는 거니까 처음 폭팔할때 너무
날라가서 파편은 안맞고 공중에 떴어도 새니까 날았다 뭐 그렇게 퉁 치면 되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