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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베 | 24/05/11 20:50 | 추천 0 | 조회 158

제 인생 제일 기억에 남는 .. 기타 ... +15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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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뭐 .. 특별히 .. 취미생활을 누릴 .. 여유가 없어서 ..

걍 잊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만 ...

총각 때는 .. 좀 .. 누리고 살았던 듯 합니다. ㅎㅎㅎㅎ

J. W. Black은 초창기 헨더 커스텀 샾의 마스터 빌더로써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었죠.

함께 활동했던 John English옹은 작고 하셨고 ..

당시에 꼬꼬마 마스터 빌더로 계셨던 .. 토드 클라우스 옹이

아직까지 Fender의 마스터 빌더로 .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계시네요.

J. W. Black의 기타는 빈티지 팬더기타를 고대로 복각하기보다는

나름의 심미적 기준으로 이케저케 ... 화려한 기타를 만드셨더랬죠.

그래서 막 5A 이상의 Flame Maple을 넥의 목재로 쓰시기도 했고 ..

금속파트 하드웨어들이 막 금색으로 블링블링 하구 그랬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 본인이 직접 픽업을 제작하진 않으셨어요.

요즘 한 참 인기있는 (팬더 제품중에서) 조세피나라는 여성분이

픽업 빌더로 이름을 날리기 전에 ... 어떤 분이 계셨었는데 ..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 분이 제작한 픽업을 달고 있었더랬습니다.

소싯적에 저 기타로 .. 빈티지 57과 62 스트랫을

65년 팬더 수퍼 리버브로 함께 울려 보았는데 ...

그렇게 떨어지지 않은 사운드를 들려줘서

흐믓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저 기타를 저에게 판매했던 양반이 ...

지금은 .. 국내에서 고급기타를 가장 많이 파는

악기 가계를 운영하고 있드라구요 ㅎㅎㅎㅎ

암튼 기타 이야기가 나와서 ...

옛날 이쁜이들 .. 생각이 .. 불현듯 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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