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이나 트로트처럼 장르 전체가 수면 위로 오르지 않을 뿐이지
혁오, 잔나비, 실리카겔 등 인디에서 올라온 락밴드들이 지속적으로 메인스트림에 진입하고 있고
구설수로 이미지가 망가지고 정서적인 괴리가 있는 힙합과 기성세대만의 장르로 이미지가 박힌 트로트와 달리
대학교에선 학과마다 밴드 동아리 하나씩은 으레 있고, 각종 종교 단체에서도 밴드부가 있을 정도로 알게 모르게 밴드 문화가 친숙하게 박혀있음
개인적으로는 한국 락씬은 대학 가요제 같은 장르 전체의 전성기는 못 와도,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아티스트들이 꾸준히 양지 위로 올라가고, 락이 지속적으로 전체 가요씬 변두리에나마 정착할 수 있는 정도의 자생력은 갖춰져 있다고 봄
댓글(24)
프로그래시브 혹은 얼터너티브 밴드가 국내에 생기길 원해요!
아이돌? 밴드지만 day6 노래도 좋던데
얘네는 정통밴드 그런거 아닌가?
데이식스도 최신곡은 꽤나 클래식한 밴드 느낌 남
엑스디너리히어로즈라고 데이식스랑 같은 JYP소속 밴드 있는데 얘네는 사운드 되게 하드함
그리고 락덕들은 오늘도 너바나 노래를 듣는다
둘다 굳이 찾아 듣지는 않는데 생각해보니 둘 중에 아티스트 더 많이 아는건 밴드쪽인거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aezBwpaHxD8
쏜애플도 락 아님 맞나 몰루
락 맞지
힙합은 오버로 나가려고 00-10년대초 사람들이 진짜 개빡시게했는데 나가니 개판된 기분이야...
https://www.youtube.com/watch?v=JaIMSzE5yLA
실리카겔은 락밴드이기도 하지만, 거의 다양한 아트의 영역으로 활동하는 팀이다보니 다음 행보가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