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개월전 지구에서 보이저 1호와 정기적인 통신을 시도했는데
보이저 1호가 0과 1로 이루어진 의미없는 데이터를 계속 지구로 보냄
2. 아무리 통신 시도를 해봐도 0101010111 이러니까 나사에서는 사실상 통신 두절로 판단함
3. 이후 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가용 가능한 인원을 총동원해서 원인을 분석하기 시작함
(보이저1호에 탑쟁된 FDS 시스템)
4. 그리고나서 마침내 원인을 찾아내었는데, 바로 보이저1호의 FDS 시스템 메모리에 문제가 생긴것
FDS는 탐사선의 정보를 데이터 패키지로 컴파일해서 TMU(탐사선 통신장치)로 전송시켜주는 탐사선 핵심 내부 부품으로
다른 중요 부품들처럼 이 부품도 나가면 탐사선 수명을 다한걸로 침
5. 정확하게는 FDS에 탑재된 메모리의 3%를 차지하는 단일칩에 포함된 손상된 코드가 문제인데
NASA는 해당 코드를 다른 칩으로 원격 배치하는 방법으로 해결함
현재 이 조치는 완료되었으며, NASA는 다시 보이저1호가 지구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있음
그러면서 NASA는 또다른 형제 탐사선인 보이저2호는 문제없이 잘 작동하고 있다고 근황까지 알려줌
댓글(5)
저거 보야거 아님?
외계인 침공의 복선이 아니였다니
보이저 1호가 사직을 청하였으니 NASA께선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빛의 속도로 가도 하루는 가야하는 위치에 있다던데 그렇게 멀리 떨어진곳에 있는 기계 고장난 원인을 파악하고 고치기까지 한다니ㄷ
죽...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