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시의 료칸 "호호"
1박 2일에 20만원에서 70만원까지 필요한 곳인데
이 료칸 1박 2일 코스를 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함
료칸 사장이 건설사에서 일하다가
은퇴하고 료칸을 차리자 회사에서 피아노를 선물로 줬는데
피아노를 연주할줄 몰라서
가끔씩 이벤트로 연주자를 초대했다가
아얘 손님 중 피아노 연주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모집,
1박2일 / 1조 2명까지
중급 이상의 피아노 실력을 가지고 90분 연주를 두번 해주면
료칸의 숙박/온천/식사 코스가 단돈 천원에 제공된다고 함
중급 기준을 모르겠고, 180분 연주는 개빡센 듯.
한시간 반 씩 두탕 뛰어야 한다는 건데 진짜 빡셀듯.
전공자 아니라서 모르는데 90분 연주 두 번이면 얼마나 힘든 거임?
90분동안 쉴틈없이 분당 300타 이상의 속도를 유지해야 함? 그정도?
그곳에서 울려퍼지는 오버랩과 열정적인 듀얼리스트들
젊은 음대생이면 대학생이라 돈도 많지않을때 해볼만한 경험일듯
물론 돈이 없으면 음대생하기 힘들다
유튜버 콘텐츠용이잖아 ㅋㅋㅋㅋㅋ
중급기준이 바흐라면?
옆에 리코더는 나가
전문피아니스트가 90분공연을 하루만에 두번해주는데 45만원이면 싸죠 ㅋㅋㅋ
몇 곡 연주가 아니라 90분 * 2번이면 곡 숫자만 따져도 한참 쳐야되겠네
피아니스트면 갈만 하겠다
그런데 90분 공연 빡세네 ㅋㅋ
단독 리사이틀 90분 두번이면 빡센거 아닌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