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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흠...그런 논리면 전국의 돼지국밥집은 다 맛집이어야...
그게 아니니 확률이 높다는 거지
음식에서 간은 밴드의 보컬 같은 존재야.
제일 중요하고 돋보이지만 나머지가 개판치는걸 커버해줄 정도는 아닌거지
제일 중요하다고 하면 안될거 같고 제일 사람들에게 인상을 준다고 해야 맞겠군
맞는 거 같기도
맞는 말 같음
싱거우면 소금 좀 치면 되고
얼큰하게 먹고싶으면 다대기나 정구지넣으면 되고
그러니까, 간이 안 맞아서 이 집은 못 오겠네 이건 없고 어지간히 욕 나와야 거른다는 거지. 솔직히 다른 음식 같으면 잡내 나면 그냥 다시는 안 가는 게 아니라 컴플레인 걸리고 난리날 듯.
국밥좋아
근데 간이 되어있는 상태로 파는 곳도 있단 말이지
춘천 막국수도 본디 간을 손님이 직접한다.
겨자 설탕 식초 등을 취향껏 넣지.
...그래서 맛있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