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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0)
보통 깍두기는 친구 동생이거나 몸이 좀 약한 '친구' 지
왕따를 끼는 경우는 없었지
얼음땡같은거 할때도 좀모자라는 친구는
좀봐주고 그랬지 런닝맨 최강자전할때
지석진 초능력이 목숨 3개였던거처럼
내가 왕따 당하다가 어느날 폭발해서 나 왕따 주도적으로 시키던놈 중 하나 집 앞에 잠복하고 있다가 그놈 이마에 쇳덩어리를 투척 했거든. 당연히 그놈 머리깨지고. 결국 학교에서 양자 부모 면담했는데, 나 한테 저주를 내 뱉던 부모한테 선생이 뭐라고 했냐면 '애들끼리 놀다보면 다칠 수도 있지 그걸로 이렇게 분란 만드십니까?' 이랬음.아무튼 그때 이후로 나 건드는 놈들은 없어졌고ㅋㅋㅋㅋㅋ
야만의 시대가 맞았음. 왕따 당하는건 천성적인 약함 때문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건 타인(어른)의 간섭이 아니라 보다 잔인한 폭력이었음. 좋은거 배웠고 중학교 들어가서도 이 교훈을 잘 써먹었다.
깍두기도 평소에 같이 잘 놀거나 아는 사이여야 끼워주는거지 뜬금없이 지나가던 애가 끼워달래면 깍두기고 뭐고 넌 누구냐는 소리부터 나옴.
min max따져보면 그시절max치가 천장뚫었어서 지금이 나음 ㅋ
분명히 확신하건데 옛날이 지금보다 훨씬 미개하고 폭력적이고 답도 없는 시대였음. 24년전 기준으로 폭력이 일상화되었었음.
나의 일그러진 영웅만봐도 도시애라고 왕따시키다가 꼬봉으로 들어가니까 놀아주는데 왕따가없긴 ㅋㅋㅋㅋㅋㅋ
조선시대에도 있던 왕따가 지들시절에만 없다고 염병중
학교에선 왕따가 있음.
골목 놀이에선 깍두기가 있음.
그냥 학교라는 집단이 좀 문제가 있던 것 같음.
애초에 학교에서 선생들이 왕따 조장하고 지들이 편하게 하려고 하나 던진다는 느낌이 강했음.
실제로 못 사는 애들은 죽어라 꼽주고, 잘사는 애들은 대놓고 편애 하고 "oo이 집에서 이런 화분을 놔주셨다, 너희들은 이런것도 안 해오는데 oo이 한테 박수를 쳐줘라" 라는 걸 대놓고 하기도 했음.
그때가 90년~2000 임.
항상 입에 붙은 말이 "학교는 작은 사회다, 니들이 경찰이고, 시민이다" ㅇㅈㄹ 했는데 애들이 왕따 당할때는 "니가 잘못이다." 하던 선생들이 '김사모'- 김oo 선생이 사망 했으면 하는 모임- 이라는걸 만들었다는 걸 알자 말자 전교생 무릎 뚫리고 ㅈㄹ 발광을 했던게 생각남.
어쩌면 애들보다 선생들이 잘못 했던 시대 같음
세상이 모 아니면 도로 칼같이 나눠지는 것도 아니고, 깍두기 문화처럼 약자랑 어울려 노는 문화도 있었고, 동시에 지금보다 훨씬 심한 따돌림도 있었음. 그냥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두가지 상황이 다 섞여 있으니 어느쪽을 중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거. 그래도 학교폭력은 나쁜거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과거보단 지금이니 저 선생님 말도 납득은 됨.
깍두기는 길어봐야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있는거고.
그 이후부터는 야만과 폭력의 시대였는데.
정 없어도 지금이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