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 저 와이프 모두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저와 와이프는 권리당원이구요.
하지만 주위에 국힘이 많습니다. 어르신들은 대부분 국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누가 말했지요 우리가 남이가~ 못해도 우리가 밀어줘야제~
대구 경북은 고집도 쎄고 어른들끼리 편먹기를 잘합니다.
가장 문제는 점점 고령화가 되어가고 젊은층은 투표를 잘안합니다. 젊은층은 왜 투표안하냐 물어보면 내가 하나 한다고 달라지는게 있느냐 입니다. 그리고 누구를 뽑더라도 똑같다는 인식입니다.
그리고 주어진 주권이니 꼭 해야한다고 강요하면 이상한사람 바로 되죠. 대구는 의외로 정치 이야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참여율이 저조하지요 이번 선거때도 투표율이 가장 낮습니다.
반면 대구에서는 60대이상 투표율은 엄청납니다.
말씀드리고 싶은건 서울 경기도 어떤지역이든 국회의원은 민주당이 당선되었지만 표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거기에도 보수가 있고 진보가 있듯이 대구 경북에는 좀더 보수가 투표율이 좋고 연령층이 높다는것입니다.
화성에 이준석이 된것도 젊은층의 환호와 젊은층의 투표참여율입니다.
머 요즘 대구를 많이 욕하시는데 어쩔수는 없지요..
하지만 대구에도 30%이상의 진보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산도 1석만 민주당이고 모두 국힘이지요..
너무 대구 욕하지말아주세요. 정말 힘이 많이 빠집니다.
그리고 국힘은 대구에서 선거유세도 절대 안합니다. 당연히 지나가는 똥개가 빨간잠바 입어도 당선되니까요
하지만 반면으로 민주당은 선거 열심히 하세요~ 정말 짠합니다. 지지자로써..
좀더 시간과 세월이 지나면 달라질것입니다.
제발 너무 편가르기 하지마세요..
거기에도 진보의 꽃이 서서히 번지고 있으니까요~
편가르기는 국힘에 도움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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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민주당 전라도는 수틀리면 투표로 심판하지만
국짐 경상도는 시체가 나와도 우리가 남이가
스킬을 매번 시전하는데 언제까지 희망의나래를 펼치시나요?대구가 바껴요? 개가웃을일
어떤분이 전라도를 경상도급으로 취급하네요 한마디로 할말없으니까 양비론이죠
대구는 원래 보수 성향이 아닌 곳이었습니다.
한국의 모스크바라 불릴만큼 급진적이었고,
박정희의 형 박상희가 남로당이기도 했죠.
물론 박정희도 남로당이었지만, 이념보다 기회주의적 선태이었고요.
이런 대구가 보수보다 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국힘으로 이어진 성향을 지니게 된 것은 경부고속도로 때문입니다.
프랑스가 625때 미군이 이미 길 닦은 경부고속도로 대신 목포 여수 방향으로 고속도로를 계획하면,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박정희는 거절하고 일본에게 배상금 받아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합니다.
정치자금 받는 것과 투명하지 않은 토목 비용을 원했기 때문이죠.
이와 더불어, 대구, 구미, 창원, 포항, 울산 등 자신의 연고지 등에
섬유, 전자, 화학, 제철, 조선 등 산업단지 조성을 하며 지역 개발을 합니다.
이른바 산업화가 이 지역에 에루워지고,
지금의 노령층은 당시 산업화의 향수를 지니게 되어
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국힘 등을 지지하게 됩니다.
비슷한 예로 호남 지력이 태풍 피해를 입자,
일본에서 쌀을 보내옵니다.
이때 막정희가 푸대가리를 해서 자신이 지원하는 것처럼,
호남에 쌀을 배급합니다.
이때 선거에서 호남 지역이 TK보다 막정희를 더 지지했고요.
자본주의는 모든 게 경제논리로 해석 가능합니다.
대구 경북을 떼어 일본에 못 주듯, 품고 더불어 살아야 할 우리 형제입니다.
계속 살피고 노력한다면 언젠가 이 지역에도 변화는 생길 겁니다.
잊지 마세요.
0.7퍼 차이로 이재명이 졌습니다.
대구 경북이 지금보다 아주 조금만 더 변하면 됩니다.
0.7퍼.
변화는 결코 드라마틱하게 생기지 않습니다.
서서히 나선형으로 전진과 후퇴를 하며 진화하는 겁니다.
그곳은 사는 곳 아닙니다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