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굴을 먹으면 살살 녹는다, 아예 차원이 다르다며 한국 굴 내려치기하는 사람들이 있음.
그러나 이건 굴 양식 방법 차이임.
유럽은 굴 양식 난이도가 높아서 웬만한 굴로는 수지가 안 맞음.
그래서 아예 고급품으로 만들어버리는 것.
그에 비해 한국은?
대량 양식이 가능함.
질보다 양으로 승부함.
굴향이 옅다고? 그럼 유럽굴 하나 사먹을 돈으로 한국굴 10개, 20개 잡솨봐.
그리고 모든 굴이 저런 대량 양식으로 키우는 게 아님.
대부분 한국 굴 싸고 맛없다고 내리치는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한국산 고오급 굴을 못 먹어봤을 가능성이 높음.
실제로 이런 토종 고급굴 때문에 기존 양식 굴의 고급화는 요원한 상태.
마지막으로 한국 굴은 똥바다에서 키운다고?
10여 개국에서 쏟아내는 산업폐수에 미세 플라스틱 토핑을 올린 지중해는 괜찮고?
댓글(70)
생굴만 먹으면 배탈이 나서 .... 아 생굴 먹고싶다~
좋은굴은 다 수출해서 우리가 먹는 굴은 맛이 없다 카던데
별로 안좋아해서 다행인 음식들 중 하나.
굴튀김 땡기네..
그냥 입맛 따라서 차이기 갈리는거 아닐까요?
유럽에서 굴먹은 친구들중 한국은 비교가 안된다며 돈값 힌다는 친구도 있고.
유럽굴은 흐믈흐믈 해서 비싸고 맛없다고 이야기 하는 친구도 있어서..
전날 삽겹살에 소주, 담날 해장으로 굴국밥만 사줘도 애들 좋아죽어...
애초에 태평양굴과 대서양굴은 종이 다르다
"계피가 아니라 시나몬이라구요!"와 비슷한 경우인데 어째 굴은 다 굴이라고 퉁쳐서 얘기한다
같은종임 그쪽지역 토종굴들 오염때문에 죄다 멸종함 동부 미국하고 유럽 둘다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수 있는게 최고 같은데
참고로 유럽토종굴들 죄다 멸종함 아시아에서 수입해서 양식함
결국 같은종들임..
굴향이 약하다면 이렇게 먹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