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세계관에 가장 중요한 배경이 되는 4차 기업전쟁.
게임을 하다보면 몇번이나 언급되지만 자세히는 설명해 주지 않아서.
대충 밀리테크와 아라사카가 싸워서 세계가 개박살이 났다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내용이 다소 요상함.
4차 기업전쟁의 원인.
이새끼들 아님.
이새끼들임.
어떤 개 큰 운송업 관련 기업이 부도가 나면서 이 둘이 그 기업을 인수하려고 인수 경쟁을 벌이다.
그게 점점 커지다가 서로 해커까지 동원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이제 개빡쳐서 안되겠다 싶어서 진짜 전쟁이다! 하고 서로 용병을 고용하는데.
그게 이새끼들임.
진짜 걍 용병으로 불려왔다가 싸움 너무 커져서 원하지도 않는 세계대전 비슷한게 되가지고 새우 싸움에 고래 등이 터져버림 ㅋㅋㅋ.
그렇다면 4차 기업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이새끼들 아님.
이새끼임.
'미국의 남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공화국 정부'
이미 이 시점의 세계관에서는 미국이 지역벌로 찢어져서 우리가 알고있는 거대한 미합중국이 아님.
기업간의 경쟁이 존나게 커져서 4차 기업전쟁으로 커지고 세계가 진짜 말 그대로 불바다가 되자.
여러 나라들이 이 거대 기업들을 제제하려고 시도했고.
그 중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정부가 이해타산이 맞아 합병하면서 국경 내에 있던
아라사카와 밀리테크의 시설들은 전부 국유와 함.
그리고 결국 밀리테크는 완전이 이 공화국 정부에게 국유회 되어 먹혀버림.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탄생한 것이 지금의 NUSA '신미합중국'임.
4차 기업전쟁은 미국의 통일전쟁이 벌어지는 계기가 됨.
이를 본 일본도 이거 존나 멋진 생각이다 싶어서.
아라사카를 국유화 하려고 시도함.
하지만 이미 초거대기업이었던 아라사카는 그만큼 정부에 인맥도 많았기 때문에.
국유화를 끝까지 방해하는데.
그때 나선게 이새끼.
아라사카를 어떻게든 무너뜨리고 싶어했던 이놈이.
아라사카가 국가에 국유화 될 수 있도록 손을 써서
아라사카도 발을 빼기가 힘들어져 명목상으로는 국유화 된 것으로 해서 국가와 아라사카간의 합의가 이루어짐.
사실상 국유화는 실패.
TMI
NUSA는 거의 대부분의 영토를 회복했지만 모든 영토를 통합시킨것은 아님.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나이트 시티.
이곳은 미대륙에 있지만 NUSA에 소속되어있지 않은 자치구임.
그리고 이렇게 통일전쟁에서 NUSA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
바로 이새끼들임.
그래서 나이트시티에서의 아라사카의 영향력이 그토록 강한 것이고.
로잘레스 대통령이 공항에 군대를 끌고 왔을 때 국제법을 어겼다고 나오는 것이 이 때문임.
어때 내용은 만족 스러웠니?
고마워.
끝.
댓글(9)
밀리태크는 국유화 된게 맞나 싶다만 밀리태크 전사장이 대통령인데
흡수 됫다기보단 우린 한몸이에요 싶은 대통령 출신
그래서 나이트시티에서 성공이 가능한 이유라던가
다른 곳들은 이미 다 정리 끝나서
안정화시기라서
성공도 뭣도 없다고....
딱 1곳 남은게 나이트시티
오 완전흥미롭군
이걸 알아보려고 야동까지 봤구나
2077로 오면서 원본 trpg때랑 설정이 많이 바뀐건가?
내가 알기로는 원작 rtpg에서도 나오는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함.
그때도 4차 기업전쟁은 있었는데, 나라들은 다 개ㅄ허수아비로만 나왔던거같아서...
2077시점에선 각국들이 기업놈들 설ㅌ치게 두었더니 선 넘네 하면서
메가 테크들이 국가 권력에 밀리는 시점이고
유일하게 기업이 국가 통제에서 벗어난 지역이 나이트 시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