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돌아가시면서 우리 집으로 데려와서 함께 있었습니다
16살이고 엄청 예민해서 처음에는 함께 생활하기 힘들었어요
며칠전부터 숨을 잘 못쉬고 잘 걷지도 못해서 걱정했는데
지저분해 보여서 오늘따라 얘를 씻기고 싶더라구요
씻기고 강아지 침대쿠션 새로 빨아서 눕혀주었는데
한 10분쯤 후에 제가 보는 앞에서 하늘나라 갔습니다...
다리들을 한번 길게 뻗고 숨을 몇번 크게 쉬더니 더이상 불러도 움직이지 않아요
새끼때부터 키우던 강아지가 아니고 계속 병치레하고 배변을 제대로 못해서 죽으면 시원하고 별로 안 슬플줄 알았는데...
몇 시간동안 계속 눈물이 나서 장례식장 통화를 못해서 와이프가 대신 해주었습니다.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아프지말고 좋아하는 간식 잔뜩 먹으면서 뛰어놀았으면 좋겠어요...
젤리야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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