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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마시.. | 24/04/25 10:00 | 추천 0 | 조회 26

뉴스공장_4/25 뉴스브리핑 : 영국 파이낸셜타임지에서 한국경제를 진단했는데 이 정도 분석과 비판 우리 경제지들도얼마든지 할 능력이 있습니다. 문제는 할 수 있는데 안한다는거죠. +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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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한국경제의 기적은 끝났는가

지난 2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지에

기사 제목입니다.

굥 정부의 용인 반도체단지 정책을 언급하며

개혁의지가 없거나 무능력함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성장률, 노동생산성, 출산율, 사회적·지역적 불평등,

가계부채, 노인빈곤 등을 언급하면서

한국경제를 진단했는데

사실 이 정도 분석과 비판 우리 경제지들도

얼마든지 할 능력이 있습니다.

문제는 할 수 있는데

안한다는거죠.

왜 안하는걸까

굥 정부라서.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이어서 브리핑 시간입니다.

겸손은, 힘들다 김지은 입니다.

이 경제지표를 보면

모든 면에서 역대급으로 나쁩니다.

우리나라 경제지들의 기자들

그거 다 알아요.

다 아는데 나쁘다는 현상에 대해서는

때때로 쓰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안씁니다. 엉뚱한 소리를 해요.

예를 들어서 대통령 취임 직후에

바로 대중국 무역이

주저앉기 시작했단 말이에요.

중국과 관계를 맺은 이후에

처음있는 일이에요. 30년만에.

근데 이건 탈중국 정책 때문이란 말이죠.

굥 정부 들어서자마자

탈중국 정책 때문에 이런일이 벌어진게

그 상관관계가 명확한데도

그렇게 말을 안했어요.

항상 중국에 산업구조가 어쩌구 저쩌구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엉뚱한 이야기를.

경제지에 인터뷰하는 경제전문가들도

다 다른 이야기를해요.

진짜 이유를 말하지 않아요.

굥 정부의 대중 정책이 잘못됐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그 말만 빼고

다른 이야기를 해요, 경제지들이.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아는데 안한다.

왜 그럴까

2000년대 이전에는 경제는 보수.

이러한 관념이 있었어요.

물론 그것도 보수가

만들어 놓은 허상이긴한데,

그게 어느정도 통용이 됐단 말이죠.

그래서 경제지들과 보수정부가

마치 한지붕 한가족처럼 구는게

그때까지는 어느정도 이해가 됐는데

그 이후, 2000년대 이후 항상 경제위기는

보수정부하에서 옵니다.

경제성적표 보수정부에서 항상 더 나빴어요.

그 중에 최악중에 최악이 굥 정부에요.

근데 경제지들은 말을 안합니다.

가장 먼저 말해야 하는 곳인데.

그러니까 우리가 할 수 없이

파이낸셜타임지 같은 곳에서

그런 이야기를 듣는거죠.

여기서 뭐 모든 분석이

다 옳겠습니까 멀리서 보는데

멀리서 봐서 보이는 것도 있고

안보이는 것도 있겠죠.

이런 정도는 우리 경제지들도

다 할 수 있는데 안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경제지들에

기사와 현실을 묶어서 시리즈로 한번

얘기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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