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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
나쁜년이지만 그래도 황후인데 쪽■■ 낭인들이 죽이는건 안되는 일이지 죽여도 우리손으로 죽여야지
군주제 중에서도 조선 특성상 궁 내 사람들이 살아있는 국가기관에 해당하는데 다른 나라에서 살해하는건 엄청 막나간게 맞음
군대가 쳐들어가서 유폐시키는 경우는 제국주의 시절 무지 많은데
책임은 지기 싫고 암튼 협박하고 싶다고 부랑자들 고용해다 죽이라고 시키고 그래 우리가 죽였다 근데 부랑자라 책임 없지롱은
전무후무하긴해
어떤 와페니즈 양키왈로는
지가 만든 얀데레게임속에선
명성황후가 시해당한건 고종을 사랑한
얀데레때문(주인공 조상)이라고 대놓고 망언을 했지
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오늘날에 어느 나라의 대통령 영부인이 적국 지도자에 의해 암살당한다? 그것도 대통령궁에서?
전쟁 안 나면 다행인 수준일 거임;
조져도 우리손으로 조졌어야 했는데
쳐패서 죽여아 할 인물이긴 했는데요
근데 우리손으로 조졌어야
물론 그렇다고 민비가 막 국모고 뭐고 할 양반은 아니지만
잘못 죽었어
민비가 죽더라도 조선 민중의 손으로 죽였어야 하는데...
하필 시발...
이래저래 정통성과 관련된 이유로 전쟁에 져서 망국의 왕비/황후여도 저정도 취급은 없었을 꺼같음
그 유명한 마리 앙투아네트도 재판 받고 형장의 이슬이 되고
러시아 혁명 정도 빼면 그냥 잡배한테 저렇게 죽은 사건이 거의 없을거 같긴 하네.
당장 청나라 조진 중국국썅 서태후만 봐도 민자영 살해가 얼마나 충격적인지 알수 있음
제국주의 시대로 가면 식민지를 삼아도 왕족은 죽이는 경우는 드문데 심지어 깡패 동원해서 궁궐 침입 후 살해라 이건 누가 봐도 미친짓임ㅋㅋ
노래가 겁나 좋아서 세탁될 뻔한 케이스
비슷하게 오페르트 도굴사건도 충격적인 일이었음. 독일에서도 '왕가의 무덤을 도굴해? 유대인 저자식 그럴줄 알았다'하면서 욕은 먹음
수많은 왜곡에 섞여있는 팩트 하나인 '타국의 군인과 건달들에게 국가원수 부인이 처참하게 살해당함'이게 임팩트가 겁나커서 ㅋㅋㅋ
민비 미화 뮤직비디오라고 하는게 정확할 듯.
드라마는 솔직히 기억도 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