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양수업으로 들은 중국사에서 배운
중국의 전통가옥중 하나인 토루
가르치던 교수님이 토루가 만들어진이유에대해 설명해줬는데
중국이 땅덩이러가 워낙 넓어서 행정력이 잘안돌아가고
그에따라 치안력도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었음
그러다보니 도시지역이 아닌 시골같은데선 외부의적에 대항하기위해 위사진같은 형태의 집을 지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외부의 적이난 같은나라의 다른마을 사람도 포함임
좀극단적으로 말해서 a라는마을이 b라는마을을 침략해 b마을사람들을 전부 노예로 만들어도 b마을사람들이 내야할 세금을a마을사람들이 전부 낸다면 딱히 간섭을 안했다고함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토루라는 형태의 집성촌을 지어 외부로 보호하고 이런역사때문에 관무불가침이 불가능하지않음
댓글(14)
아니 역사보면 관무불가침이고 지랄이고 없음
걍 황제가 쓸어버리라고 하면 싹 쓸려나감.
영웅문의 의천도룡기 시기때면 그런 사건 실제로 있음.
긍께 관무불가침이 낼 거 내면 중앙정부가 방치하는 일종의 봉건제 연장이란 얘기
봉건제는 따로 있고, 무협 작중에서 말하는 지방 군벌이나 다를 바 없는 불법 무력집단이면 생성되고 쓸려나가고 생성되고 쓸려나가는게 중국 역사에 계속 반복되고 역사서에 기록됨.
관무불가침은 이용하기 좋은 개념이라 집어넣는 판타지적 설정인거지.
트집잡자면 기는 어디있고 하늘을 날라다니고 태산을 때려부수는 무술이 어디있음? 이 관점에서 관무불가침을 수호하는 논리는 말이되도 현실에 관무불가침이 성립해서 써먹었다는 주장이면 말이 안된다고.....
그냥 말이 안됨. 어떤 배경을 놓고 이걸 비틀어서 관무불가침을 만들었는가라면 논쟁대상일 수 있음.
예를들어, 마교는 어떤 설정의 짬뽕인가 이런거처럼.
니말이 맞긴함 내가 이걸 쓴건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관무불가침 같은게 생길수있누 이유같은거라
지방 호족 군벌 개념 으로 보면됨
다만 도를 지나치면 황권, 지배력 문제로 토벌 대상이 맞으니
무조건 불가침이 아니라 조아리는 영역에서 해먹는게 맞는 묘사긴한데
관무 불가침 한마디 박아두면
연출/설정이 편리해지니 써먹는거지
정확히는 관무불가침보단
돈냈어? 어 냅둬~ 이거지 뭐..
돈안냈어? 어 죽여~ 쌉가능
물론 소설은 가능하다 소설이니까
일일이 간섭하기에는
행정력이 너무들어가서 하청주는거 아닌가
저 집은 양쯔강 이남 지역 특징아닌가.
그리배웠던거같은데.
애초에 한 족 집 구조가 아냐.
한족맞음 객가인들이 위진남북조 혼란기에 남쪽으로 이주하면서 토착민들과 싸우면서 정착한거라
객가인들이 오히려 정통 한족일걸 ㅋㅋ
황제의 지배를 인정하는 이상 대충 지방 군벌이 행패부리고 다녀도 크게 문제 안됐잖음
다른마을을 침략해서 노예로 삼아도 세금만 내면 그냥 넘어갔다고?
그럼 정부가 하는일이 뭐야???? 그냥 국가단위 규모의 깡패일뿐인거네
뭐 틀린말은 아니지?
국가의 제1조건이 폭력의 독점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