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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5)
평소같으면 이런 이야기 보면 막 시상이 떠오르는데
너무 공허한 이야기라서 아무 말이 안나오네
부디 하루빨리 행복 찾기를
바람피고 만난 남자 가족들이 보기에 별로 아니였나보다 전화 쥰내하네
여자 가족들이 진짜 미안하다고 해도 저러는게 역효과같은데...
저정도 사귀었으면 거의 가족처럼 여겼을꺼임
그런데 대뜸헤어지고 딴사람이랑 결혼한다고 하니까 여자측 가족은 입장이 난처해지는거지
그래서 연락하게 되는거고
사과를 전해야할 사람은 전 여친 당사자지 왜 가족들이 대신 사과하냐 , 코흘리개 얼라도 아니고
부끄러움은 가족들 몫
차라리 잘되었다 싶음 , 저 상태로 결혼하고 뻐꾸기까지 당하면 진짜 답도 없을거 같음
어차피 결혼했어도 바람필 사람이었음...이혼이 더 힘드니까 잘 걸렀다고 생각해야지
진짜 별 생각이 다 들듯...
의리로라도 결혼할 사이에 환경이었는데
그런 순간에 그렇게 떠났어야 할 정도로 내가 부족한가, 내가 그 상대에 비해 그렇게 부족한가
자존감 박살나고 인간불신 생기고..
인터넷 글은 대부분 주작이지 그냥 그러려니하면서 봐
애낳고 초인종누를일 생길까
왜 마지막에 반전이 없는거야
바이럴 광고라도 해야지
결혼하고 바람 피울 여잔데
알아서 떨어져 나갔다고 생각하자
장기연애였어도 왠만하면 가족들이 연락해서 미안하다 이런 소리는 잘 안하지
가족들 입장에선 구 남친이 남편감으로 훤씬 나은것 같은데 잘 사귀다 바람나서 헤어지고 데려온 놈이 맘에 안들어서 그런거같아
5급 공무원 친구 8년 내조하고 남자 맛에 눈떠서 바람 난 놈이랑 결혼함...
친구는 충격에 8년이 지난 지금도 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