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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나무.. | 24/04/17 11:35 | 추천 10 | 조회 62

약 7년간 고소와 법정을 오가는 아랫층의 행보 - 13부 +62 [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5702799

글쓴이 걱정해주시는 분들 많으신데 저는 괜찮습니다.

밤에 게임하고 일하고 문제없습니다.

이시점부터 아마 저와 변호사는 이 상황을 해탈할 지경에 이르러 그냥 즐기는것 같습니다.

변호사의 비장의 카드와 본인의 정보력 증거확보의 환상의 콜라보가 시작됩니다.


변호사는 빌런남에게 앞전 소송비용을 받기위해 가압류 신청을 하게됨.

본인은 그사이 신용정보회사에 빌런남을 채권불이행으로 신원조회를 신청을함.

그외 다른문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정리하고 있을때쯤 이었음.


빌런남 : 예전에 산소,가스업 하다가 망함. 당좌거래정지 내역까지 확인됨.

빌런녀 : 현재 산소,가스업 운영중 빌런남이 법원 진술시 간호조무사 일을했다고함.

빌런딸 : 페북에 아빠 사업이 다시 잘되었으면 좋겠다 적어놓고 증거 잡히자 냅다 삭제하고 튐.


대충 이것만 봐도 뭔지 눈치 챘을거임.

님들 생각이 맞을거임. 빌런녀 이름으로 빌런남 사업하고 있었던것 같음.


빌런가족들의 빅픽쳐였음.


하지만 님들도 알다시피 저 내용 밝힐려면 거래내역등등 증거가 있어야함.

세무서에서 알려준말도 당황스럽지만 일 도와줬다하면 법으로 문제없음을 알게됨.

말 그대로 알바뜀 하면 법적 문제없었던거임.

가족관계 그런거 모름. 신경도 안씀. 님들 세금만 계산해서 뽑아먹을려고만 하는듯.

안타깝지만 공권력도 없고 뭐라 신고할 만한 죄명이 없어 현상태까지 그냥 놔두고 있음.


이후 가압류 신청완료되어 확정일자 받음.

빌런남 아무런 답이 없음.

아랫층에 집행관 2명과 열쇠공 제3자증인2명과 아침에 벨 눌렀지만 답이없음.

2차시도.. 답이없음

열쇠공 문따기 시작. 그 시끄러운데도 답이없음.

문따짐 들어감. 빌런녀 방에서 나옴

빌런딸도 나옴.

아니 이렇게 나올꺼면 15분동안 드릴질할때 나오던가 해야지 왜 이제나옴.

반응은 역시 소리지르고 지랄함. 경찰부름. 빌런딸 동영상 촬영하자 집행관 찍지마라고 언성높임

빌런녀,딸 집행관들도 못믿겠다며 본인과 함께 문따고 들어온 도둑놈처럼 생각함.

경찰와서 설명드림. 경찰도 가압류증 보여주며 설명드림. 진행하라고 뒤에서 보고계심.

경찰 8년 근무하면서 이런거 처음본다며 흥분하심.

빌런녀 갑자기 본인에게 와서 자기집 비밀번호 어떻게 알고 들어왔냐며 또 해킹했냐며 따짐.

본인 황당했지만 열쇠공 아저씨를 보며 이분이 해킹하셨음 하고 말해드림.

빌런딸 소리지르며 대한민국에 이런법이 어딨냐며 샤우팅 날림.

집행관 빌런남 어딨냐며 물어봤지만 같이 안산다는 말만할뿐임

갑자기 빌런딸이 본인을 보며 본인 몸수색 해야한다고함. 지금도 전자파나 카메라로 촬영및 녹음하고 있을거라며

무서워 죽겠다고함.

하지만 결국 빌런남이 없었으며 법적으로 부부가 아니므로 아랫층에 대해서 가압류 신청은 할수가없었음.

그리고는 빌런가족 집에 세콤 설치함.

조금은 아쉬웠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게됨.

빌런남 거주지가 바뀜. 그것도 새로 지은 국민임대아파트 lh로 이사감.

하....

얼마 지나지 않아 변호사 연락옴.

수상한점이 여러개가 아니니 다시 복지신고를 함.

이번엔 다른곳에 민원을 넣게됨. 

시간은 흘러 주차장에서 빌런남이 차량으로 내앞을 막음.

당시상황임.

img/24/04/17/18ee9d995284a63ca.png

다짜고짜 와서 또 부정수급 신고했냐며 빌런남 따짐.

본인 그걸 왜 나한테 따짐?? 쪼리심?

빌런남 게거품을 물고 지랄하다 본인 경찰 부를께 하고 전화하니 도망감.


이후 변호사와 통화. 

빌런남 현재 공익신고자에게 협박한거임 이거 특정범죄가중처벌이라며 신고하러가자고함

일단 영상 뽑고 경찰서 감.

근데 잠시 잊고 지냈던 그 짜증내던 경찰이 생각남

속으로 제발 그놈만 안걸리길 바라며 들어감.

다행히도 저 범죄가 처벌이 꽤나 높은수준의 범죄라 담당형사 및 수사관이 바로 배정됨..


자초지종 설명드림. 

이번 경찰 한방에 다 이해함. 박수쳐드리고 싶었음.

일단 위험한정도로 보이니 본인가족 신변보호요청해드림.

내용은 봤지만 별다른건 없었음. 그냥 순찰강화 동행등 이런것이지만 

이런것에 공권력을 낭비할수없어서 위험발생시 112신고.코드제로가 발령되어 실시간 현황판에

본인 및 가족 이름 뜨며 긴급상황! 하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달려오는거였음..

드라마 보이스보는줄 알았음.


뭔가 멋있는거 나오는줄알았는데 그냥 112신고해서 네 여기어디어디인데요 이거 생략하는거였음...

한번 사용해봄.. 위협을 당한건 아니고 빌런남이 옆집아저씨와 주차땜에 시비가 붙어서 신고해드린거임.


어쨋든 이번엔 사건의 흐름이 좀 빨랐음.

바로 부정수급이 인정되어 수급자 취소조치가 이루어졌으며

거주지는 아마 재계약시 나갈수밖에 없을것이며, 2회 적발이므로 중형을 피하지 못할꺼라고 했지만.

나이때문에 구속은 힘들꺼라고 생각함.

그에 맞는 처벌을 받게 될꺼라는 변호사의 말과 함께.

커피한잔마시며 이야기를 하던중 또 항소를 하게 되었다는 말을 전해 듣게됨.

그리고 아~ 또 1년 걸리겠네. 하며 씁쓸한 커피에 달고달디단 시럽 넣어 먹게 되었다.


이제 곧 연재가 끝나갑니다.


너무 썰을 풀면 또 길어질거같아 짤막짤막한 사건들은 이하 생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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