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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uozzo.. | 24/03/29 18:37 | 추천 31 | 조회 90

종료 6분 남은 경기가 30분 이상 중단된 이유 +90 [8]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547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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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인기 많은 스포츠 중에 오스트레일리안 풋볼이라는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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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양의 공을 쓰는 경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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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양쪽 끝에 세워져 있는 4개의 기둥 중 가운데 기둥 2개 사이로 공을 발로 차서 넣으면 골이 되는 경기다





(가운데에 넣으면 6점이고 양쪽 공간에 넣으면 1점. 이건 골이라고 안하고 비하인드라고 한다)






참고로 럭비랑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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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22년 3월, 시드니 스완스(빨간팀)와 질롱 캣츠(줄무늬 팀)의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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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소속의 랜스 프랭클린이라는 이 선수가 이 경기에서 4골만 넣으면




역사상 6번째로 커리어 1000골을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이 달린 경기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프랭클린 선수는 진짜로 3골을 넣으며



이제 1000골까지 단 1골만 남아있는 상황













그리고 경기 종료 6분을 남겨놓고 대망의 1000번째 골을 넣었고


















경기가 아직 안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축하해주러 난입하는 호주 관중들





다 자리로 돌아갈 때까지 30분 이상이 걸렸고 당연히 그동안 경기는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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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직 안 끝났는데 관중 돌아가는 동안 인터뷰하는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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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프랭클린 선수가 1000호 골을 넣은 공을 이 관중이 주워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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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측에서 이 관중에게 공을 돌려받는 대가로



5년짜리 멤버십 회원권 2장

프랭클린 선수가 사인한 유니폼, 신발, 공

감독의 사인이 들어간 감사 편지와


행사에 참여해 프랭클린 선수에게 직접 공을 돌려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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