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후속작
코라의 전설
충격적인 결말과 이딴게 전연령가란 말이 나오는
막장스러운 전개로 유명한데 이유가 있다.
사실 시즌 1하고 쫑낼꺼라 제작진들은
연애라인이나 스토리의 심도에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인기가 좋아 후속작이 확정되고
연애라인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그러던 와중 한 제작자가 미야자키 영감님의 소년과 소녀가 가깝게 지낸다고 꼭 연인일 필요는 없다는 인터뷰를 보고.
"생각해보면 백합 커플도 괜찮지 않음?"
이란 발상을 떠올렸다.
그리고 전설의 보빔 엔딩이 탄생한다.
사실 백합 엔딩 전개가 꽤 세심하게 짜였는데
동성애자 해도 되는거냐는 니켈로디언의 검열로
개연성이 개작살나버렸다고...
댓글(9)
설계 에러였구먼
백합 전개는 검열로 망가졌다쳐도
다른거는 왜 다 개박살났던건데 진짜 코라 3, 4부는 가끔 떠올릴때마다 빡침
그냥 백합만 생각해서 짜가지고 연동되서 망했다거나..?
남자가 양다리 타다가 여자끼리 눈이 맞는 귀중한 장면
제작에 참여했던 스튜디오 미르가 동성 엔딩에 맛을 들인건지
이후에 만든 볼트론 리메이크에서도 동성 엔딩이 튀어나왔지..
갑자기 미국에 불어오는 보빔 열풍
저거 이후로 애니 후속작 소식이 없어.... 젠장..
개인적으론 2부가 재앙이었지...
애초에 코라를 성장형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1부때 완성시켰는데 갑자기 2부 확정나면서 내부적으로 갈피를 못 잡다가 급한대로 1부 스타일 우려먹기한 대참사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