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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외.. | 24/03/29 10:15 | 추천 0 | 조회 43

[김어준 +43 [5]

핫게kr 원문링크

 

비대위원장 왜 안 되냐 그리고 왜 이렇게 조국 혁신당 비례 1번에 대해서 조선일보를 연일 공격하고 있느냐 묶어서 얘기를 중간 논평 삼아 해보자면 한동원 위원장은 이재명 조국은 되는데 자기는 왜 안 되는지 이해를 못할 거예요.

당시에 이재명 조음을 그렇게 때리는데 안 죽는지 오히려 지지율이 올라가는지 이해를 못할 거예요.

검사의 눈으로 밖에 세상을 볼지 모르니까 세상이 법정이 아니거든요.

법정은 세상을 구성하는 극히 일부에 불과한데 법정에서 이기면 세상에서 이긴 줄 알아요.

특히 최근 들어 더 이해를 못하는 건 조국 혁신당 돌풍일 겁니다.

조국 신당 초기부터 그랬잖아요. 조국 신당이 3%를 어떻게 넘겨요

그 영상 다시 한번 찾아보세요. 3% 어떻게 넘겨요

검찰이 그렇게 죽여놨는데 어떻게 살아나요 이런 의미거든요.

자기들이 다 죽여놨다 이거죠. 이 사람의 마음을 전혀 읽어낼 줄 몰라요.

오히려 이번 선거에서 판 자체를 흔드는 건 조국 혁신당밖에 없습니다.

 

지지율이 오르냐 내리 올라가냐 내려가냐의 문제가 아니라 판을 흔드는 건 조국 혁신당밖에 없는데 이 선거 초기에는 이 검찰 정권은 일부러 정부 혁신을 거지 주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민주당과 파이를 갈라 먹으라고 서로 싸우라고 이간질하기 딱 좋잖아요.

꽃놀이패라고 본 거예요. 그러다가 너무 크면 조국 비호감 되살리면 간단하다 이렇게 생각한 거죠.

자기들이 조국의 덫이라는 이미지에 자기 스스로 설득이 된 거예요.

그래서 만만하게 본 거죠. 한동근 비대위원장이 그래서 이렇게 말한 겁니다.

조국 전 장관이 병립형으로 3%를 어떻게 넘어요

저 태도 다 서럽다고 생각한 거예요. 자기들 다 죽여놨기 때문에 언론도 마찬가지예요.

자기들이 그동안 무수히 쏟아냈던 검찰의 검찰 발로 받아 받아 쓴 저주의 기사 거기 자기 스스로도 가스라이팅이 되거든요.

민주당의 또 몇몇 의원들도 가스라이팅 된 건 마찬가지였어요.

그 프레임에 포섭이 돼서 위축이 돼서 조국의 강을 건넜느니 어쨌느니

 

이건 공정과 상식 얘기하는데 공정과 상식은 전혀 무관합니다.

무서워서 그런 거예요. 자기들도 조국 묻어서 같이 공격받을까 봐 프레 자체를 깨야 하는데 프레임 안에서 안전한 곳을 찾아다니는 거죠.

자기 안전을 도모하는 거예요. 공정과 상식 무관한 겁니다.

근데 저는 조국은 뜬다. 이번 선거에서 그리고 꺼지지 않는다.

처음부터 얘기했는데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는 겁니다.

우주의 법칙이에요. 조국이 난도질 당하는 걸 지켜본 사람들이 받은 깊은 상처가 있어요.

그 해소되지 않은 감정은 사라지지 않아요. 평상시에 가면을 쓰고 있는 겁니다.

자기도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그러다가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방아쇠가 당겨지면 가면이 벗겨지게 돼 있어요.

출발은 측은지심이었죠. 예. 측은 진심이 아주 깊이 새겨진 감정이에요.

한 번 작동하면 쉽게 사라지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제가 꺼지지 않는다고 한 것이고, 그런데 부산 연설에서 방어새가 당겨졌어요.

 

조국 본인 가슴 속에서도 방어사가 당해졌고 지켜보던 사람들에게서도 방어사가 당해진 거예요.

보수가 이걸 너무 늦게 눈치챘어요. 한동훈 위원장이 개 같은 정치라고 아무리 해봐야 이 선거를 자기 힘으로 살려낼 수가 없어요.

인제명하면 되는데 조국은 되는데 한동훈이 안 되는 이유를 저는 본인은 전혀 모르거든요.

선거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 그 이야기에 웃고 우는 거예요.

한동훈에게는 이야기가 없어요. 서사가 서사가 없는데 어떻게 감정 이입이 생깁니까

감정 이입이 없는데 어떻게 몸과 마음이 움직여요 몸과 마음이 안 움직이는데 선거를 어떻게 이깁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정해진 순간부터 예정됐던 거예요.

이거는 제가 반복해서 얘기하지만 오히려 조선일보처럼 영리하는 것이 왜 한동훈으로는 안 된다는 걸 못 봤을까 무슨 자기 욕심에 눈이 어두워진 걸까

저는 그게 의아한데 오히려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그래서 이제 보수는 뒤늦게

 

선거 막판까지 조국 혁신당 공격할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비례 1번뿐만 아니라 비례 회보 전부 다 뒤지고 있을 거예요.

판 자체를 흔들고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 뉴스공장 오늘 문 닫아도 파는 그대로입니다.

제가 사람이 아니라 봐야 바다 판은 그대로예요. 누구든 곁가지일 뿐이에요.

선거판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누구를 때려도 팔로는 안 흔들립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바람이 불 때는 어설프게 때리면 바람이 더 커지죠.

남아있는 카드는 제가 보기에는 안보 이슈 국지전 국지전 얘기해 왔잖아요.

그런 것도 이런저런 구상들이 저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북한이 포사격 훈련했는데 예 남쪽으로 쏜 게 아닌데 막 반격해버린다든가 근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 돼요.

미국 오케이 해야 되거든요. 그것도 모를 거야. 아마 그런 기획하는 지금 기획 수준을 봐서는 그것도 모를 거야.

그 외에도 정복 정복 계속하는 게 이거 써먹으려고 하는 것 같다.

제가 얘기했잖아요. 보는 그런 기획들이 있을 겁니다.

 

조국 혁신당 흔들어야 되는데 후보들 직접 때리는 거 그리고 본인들이 준비해온 안보 이슈 이거 가지고 할 것 같은데 그래서 조국 혁신당이 아니라 더불어민주연합 지지하시는 분들도 편의는 더불어민주연합의 주더라도 조국 혁신당에 대한 공격에 같이 맞서 싸워줘야 하는 거예요.

선거판의 동적 역할이 지금 그렇습니다. 근데 이제 와서 정우석 심장을 그렇게 흔드는 게 그리고 안보 이슈를 가지고 흔드는 게 과연 가능할까 이 판을 뒤집는 게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안보이슈 같은 것은 레거시 미디어가 주도하던 시절엔 지금쯤 폭탄이 터졌어야 하거든요.

근데 이제 휴대폰 정치 시즌이라 시대라 폭탄 철회가 웬만하면 하루만에 된단 말이죠.

그래서 깜깜이 깜깜이 들어가기 직전이나 직후에 시도하지 않을까 근데 시도하기도 굉장히 어려워졌어요.

이제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가지고 역풍이 더 세게 불지 않을까 두려울 겁니다.

어쨌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도 같은데

 

두 번째로 한동근 비대위원장이 모르는 건 뭐냐 하면 선거 끝나면 본인을 그렇게 칭송하던 매체들, 그리고 그렇게 자기를 찾던 후보들이 어떻게 돌변할지를 본인만 모르고 있어요.

 

본인만 모르고 있다. 오늘 여기까지 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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