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쌀 농사는 제외함. 아직까지는 온난화로 뜨거워져도 버틸 여력이 있거든
문제는 쌀 빼고 전부 다임. 밭이든 과수원이든 겨울 시설 하우스든 냉방 혹은 제습 방법이 없어
뭐 정확히는 공기내의 비열을 끄집어 내고도 수익이 날 만큼 에너지를 투입 할 수 없다는 거지만
암튼 겨울 시설 하우스든 여름 노지 작물이든 통제 안 되는 과습은 뿌리 곰팡이 원인이고 뿌리에 곰팡이 생기면 어지간하면 먹히는 농약도 잘 없어
겨울 시설 하우스에서는 자연 환기 하려고 해도 비나 흐린 날씨에서는 온도가 수직으로 떨어져서 습도 조절이 안 되고 여름에는 내리는 비를 막을 방법이 없으니 습도 조절이 안 되거든
물론 용량 큰 에어컨이나 제습기 쓰면 되지만, 난방 보다 냉방에 에너지가 더 많이 드는데다 현시점에 가장 효율적인 히트 펌프는 1ha 기준으로 시설비만 10억선임
결국 노지 농사를 하우스로 바꾸거나 수직 농법으로 바꾼다 하더라도 투입 에너지가 커지는 만큼 농산물 도매 단가는 수직 상승할 수 밖에 없지
지구 온난화가 문제가 될 거란 건 사실 꽤나 오래 전부터 인지는 하고 있었어도 그 동안 딱히 대책이 있었던 건 아니고 앞으로도 딱히 대책이 없어
그럼 해외서 수입 해 오면 되지 않느냐? 아주 좋은 질문인데 울 나라 나름 농업 선진국이다
울 나라에서 대책이 없는데 농업 후진국은 자기들 먹을 것도 부족해 지고 농산물 수출하는 같은 선진국은 전환 비용을 농민한테 덤터기 하다가 시위 났잖어
ex)나도 탭갈이 한 번;;;
댓글(8)
땅파고 지하로 다같이 들어갈 준비해야될 수준의 기후변화가 오고있지 싶다..
네덜란드가 공장식 농업이 강국이라 미래의 선진강국이 될거라는 이야기가 있음..
진짜 엄청나게 싼 에너지 없음 농산물 생산이 어려워지기 시작했어
유럽 시위라면 공장화보다 친환경 문제가 원인으로 아는데 아닌가
공장화랑 친환경이랑 따로 때놓을 수 없어
농산물을 생산 하려면 유럽이나 우리나 노지에서는 점점 불가능해지고 있거든
핵융합을 상용화 시켜야되
정답은 핵융합 발전으로 전기세를 낮추고 하우스 농업으로 전환하는거네
전국토 원전화로 에너지를 충당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