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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 | 24/03/02 22:49 | 추천 6 | 조회 19

고거전)설마 진짜로 안나올줄은 몰랐던 사람 +19 [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5142647

img/24/03/02/18dff6859382acc4c.png

 

짤은 그냥 거란 군관 A

 

 

야율세량

 

4차 고려-거란 전쟁의 거란군 최고 지휘관. 

 

본래 최고 지휘관은 북부재상 유성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합류가 늦어 야율세량이 대신 부도통으로서 최고 지휘를 맡았는데 

 

그것이 1~6차 거란 전쟁에서 거란군이 고려를 상대로 출전전력대비 최대의 교전성과를 올리는데에 역할을 함

 

 

기존까지나 이 뒤의 5, 6차 고려-거란 전쟁에서 상당히 손실을 강요받고 

 

나아가 6차때는 아예 귀주 대전에서 소배압 지휘하에 출정한 전군이 궤멸당하는 피해까지 받았던 거란군은 

 

4차 고려-거란 전쟁에서는 비록 전략목표를 달성치는 못했으나 개별적인 야전에서는 야율세량의 지휘하에 고려를 압도했는데

 

 

예컨대 1015년 3차 통주 전투에서 거란군에게 배후기습을 시도하여 7백여명을 죽인 고려군을 다시 역으로 카운터를 먹여서

 

대장군 정신용과 주연등 6명의 장수를 역으로 패사시키면서 승전.

 

이 때 정신용이 허접한 상대도 아니었던게 3차 고려-거란 전쟁의 2차 흥화진 전투의 영웅이기도 했음. (드라마에선 나레이션 컷)

 

 

이후 영주성 공격에는 실패하고 퇴각하나 자신을 추격해오던 고려군을 다시 한 번 역습, 

 

야전으로 대패시켜 대장군 고적여가 지휘하던 고려군 야전부대를 궤멸시키고 

 

고젹여, 소충현, 고연적, 김극, 광참은 전사, 병마판관 왕좌와 녹사 노현좌는 포로가 됨. (고적여 역시 3차 흥화진 전투의 영웅인데 드라마에선 이름조차 언급 안됨)


 

이어서 한 차례 철수했다가 군대를 재정비, 보강한 뒤 다시 고려를 내습. 곽주에서 규모 미상의 초대규모의 고려군과 대회전을 벌여 죽인 고려군의 숫자만 수만명에 달하고 고려군이 버리고 달아난 대량의 물자들을 노획하는 대승을 거두면서 2차 고려-거란 전쟁에서의 통주 대전 이후 고려군에게 최악의 패배를 입힘.

 

그나마 고려에게는 다행이라면 곽주 전투 이후 얼마 안 가 진중에서 병으로 죽는다는 것. 이것이 곽주 전투에서 입은 부상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가능성 자체는 존재. (다만 고려기록도 야율세량에게 상해를 입혔다는 기록은 없으며 오피셜 사인은 병사이기에 정설적으로는 겨울철 진중 역병으로 인해 본래부터 상태가 별로 안좋은 와중에 무리와 병환이 겹쳐져 사망 : 고거전 원작자인 길승수 작가는 상해 또는 전사설의 입장인데 이건 소설의 특성을 고려해야 할 것임)

 

 

한편 드라마에선 이름조차 언급 안되고 걍 "고려는 거란의 침략을 막아냈다"로 생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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