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아웃라스트의 신작.
1편은 전설을 썼고 2편은 핀트 잘못 잡아서 망했는데.
그럼에도 3편이 나온 대단한 게임인데.
이번 3편은 진짜 1,2에선 보도 듣도 못한 컨셉으로 돌아옴.
무려 멀티 플레이 게임임.
게임 배경도 어떤 시설에 의해서 잡혀온 사람들이 인체 개조를 당한 상태로 이상한 실험을 한다는 내용임.
그래서 그런지 초 명작 취급을 받던 1편과는 백만광년 떨어진 느낌이 들기도 함.
여러 멀티 호러 게임이 있지만 굳이 가장 비슷한 걸 찾자면.
이것과 스타일이 비슷함.
총을 쏘거나 무기가 있는건 아니지만.
사람들과 파티를 짜서 특정 플렛폼에 진입하면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면서.
그곳에 등장하는 적들로부터 숨어다니고 피해다니고 어그로를 끌면서.
서로의 임무를 다 해야함.
약간 데바데 같은 느낌도 있는데 이쪽은 살인마도 사람이 직접 플레이 하는 반면.
아웃 라스트 쪽은 AI가 살인마의 역할을 수행함.
분위기도 나름 잘 뽑았고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게
진짜 하면서 비명도 많이 질렀고 무섭기도 많이 무서웠음.
친구들이랑 하니까 웃기고 재밌게 하긴 했는데 ㅋㅋ.
그래도 멀티게임이다 보니까 약간 나사빠진 듯한 장면도 많이 연출되고.
1보다는 확실히 덜 무서웠던 것 같음.
그걸 좀 타파하려고 한 플렛폼에 살인마가 하나가 아닌 여럿을 배치한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친구랑 같이하면 재밌는 게임인건 똑같은 듯 ㅋㅋ
댓글(16)
공포게임 진짜 못하는데 (특히 점프스케어 있는것들) 지인들이 게임 사주면서 하도 같이하자고 꼬셔가지고 처음 튜토때는 존나 무서워하며 했는데
멀티 들어가자마자 병으로 대가리 맞추면서 "ㅋㅋ 꼴받죠?" 이라면서 재밌게 했음
확실히 멀티니까 안무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