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왜놈들 술.. 엄청나네요;;; +33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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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가 큐슈 쿠마모토 라는곳에 있는데

선물이라믄서 6병을 보내왔는데....


제가 그간 한국서 먹은 일본술은 쓰래기 였네요...

그냥 쓰래기가 아닌 개쓰래기였어요!!!




자기는 한국문화는 사랑하지만

한국의 술맛은 도저히 못참아주겠다
(일전에 청하랑 산사춘이랑 보해복분자 1박스를 보내준적 있어요)

우리고향의 평범한 술을 선물하니 그런 저급 말고 이걸 마셔라 라며 보냈는데...


와.. 맛보곤... 반박을 못하겠네요...;;;

꽃향.. 단맛.. 근데 은은한 술향... ㄷㄷㄷ


청하나 정종같은술은 술도 아니였...

이친구가 설명하기론 오로지 쌀을 30%정도만 남기고 불순물은 다깍아 만든 술이라는데 저기선 이게 일반적 이래요ㅜㅜㅜㅜ

개인적으로 제주의 고소리술, 안동소주, 화요, 청명주 같은 전통주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하는데...

아.. 이번건은 반박 못하겠...


혹시 이런술급의 우리나라술 뭐있나요..

반박하고 싶어요!! 술쟁이 자게이들 도와쥐요!!!

지고싶지않아ㅜㅜㅜㅜㅜ




심지어 자기 지역에 이런술의 브랜드가 10개도 넘는다는데... 우린 그저.. 진로, 하이트, 롯데 다합쳐야 10개 되나.. 젠장....

술하면 우리나라 사람도 뒤지진 않는데... 분하다



혹시 일제때 우리 술기술을 훔쳐간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