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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9)
나도 일용직노가다해서
방구석겜돌이나 하다가 꼴리믄
ㄴㅋㅈㅅ무한샷오피나 다님
탕핑족 쟤네들 좀 무섭다던데
차라리 뭔가 항의하거나 들고일어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진짜 누워버림;;
우리도 그렇지 않나?
어떻게 보면 이게 제일 무서운 비폭력저항 아니냐
다같이 드러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고 말라죽어버리겠다는데 시진핑 증조할아버지인들 손쓸 도리가 없잖아
우리는 최소한 시위하거나 항의하거나 저항하는 움직임이라도 있자너
쟤네들은 진짜 그냥 누워버림;;;
...그런가? 내생각엔 비슷한듯...
생존도 불투명한데 그 이상의 것을 할 여력이 있나
베트남도 요즘 빈부격차 커지면서 저런 세태가 제법 퍼졌다더라.
당장에 시급 만오천원 되고 최저 월급이 300이상만 되도 젊은 사람들이 저리 포기하지는 않았을텐데.. 안타깝다. 지금도 아파트 국평 평균 4~6억짜리들이 하락세 멈추고 다시들썩들썩한다고 언론플레이중이던데 괴리감이 너무 심하네
한국 n포세대들과 중국 탕핑족 일본 사토리 세대 모아서 대동아탕핑권 운동 같은거 하면 재밌겠다. 국적을 초월한 청년들의 몸부림 같은 느낌으로
문제는 저게 최근이 아니라 10년은 다되가는 일이라는 거. 그래서 이제 아예 사회 중 일부로 고착화되어 서서히 말라죽어가는 느낌이.지
가끔은 '잘사는 나라'라는게 존나 가소로운 소리구나 싶음.
그 잘사는 나라 국민들이 고작 집한채를 못사서 빌빌거려야 한다니, 이게 무슨 잘사는 나라냐구
그냥 돼지 몇마리가 매우 큰 나라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