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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하.. | 23/06/02 21:23 | 추천 1 | 조회 388

“윤 대통령 1년차 낮은 지지율, 언론의 기울어진 운동장 때문” +13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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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윤석열 대통령 집권 1년차 지지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로 “언론이 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집권 2년차에는 “표 잃는 한이 있어도 어려운 과제에 과감하게 도전하겠다”고 했다.

이 수석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 강연자로 나서 ‘집권 1년차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의 이유로 “지난 대선에서 굉장한 양자 구도의 대선을 치렀다. 저희를 지지하지 않은 진보 지지층이 여전히 안티세력화돼 있고, 국회 여소야대 상황에서 거대야당이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희가 느끼기에 언론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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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공동취재사진


이 수석은 ‘기울어진 운동장’의 사례로 김준영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사무처장의 전남 광양제철소 앞 고공농성 방송 보도를 들었다. 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31일 오전 전남 광양제철소 쪽 철제구조물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중 경찰이 휘두른 진압봉에 1분여간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린 채 진압된 바 있다.

이 수석은 “한국노총 망루에 올라간 분 검거하는 과정을 보면 매체에 따라 극심하게 다른 양상을 보인다. 어떤 데는 ‘과잉진압이다’ 이렇게 하는 분도 있고, 어떤 방송사 화면은 이게 뭐 완전히 칼 소지하고 쇠파이프 던지고 제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런 것들이 저희 잘못도 있습니다만, (보도로 인해) 집권 1년차 (윤 대통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수석은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의 국정운영에 대해 “국가 정체성 바로 세우는 일, (전 정부의) 내로남불, 불공정, 반칙과 특권 척결이 과제였고 파괴된 상식을 정상화하는 게 저희 소명이었다”고 말했다. 2년차 국정운영 방향은 “교육·노동·연금 3대 개혁을, 미래를 위해 표 잃는 한이 있어도 어려운 과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한해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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