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일 스포) 기계들의 이야기 +9 [2]

미방용 히후미

츠카츠키 리오는 인간임.

아무것도 모른채로 태어나서 지식을 배워가서 밀레니엄의 모든걸 책임지는 밀레니엄의 회장자리까지 등극함.

그 자리에 앉아서 밀레니엄을 위해서 계속 선택해 나가지만. 누구도 그 선택을 이해해주지 못하고. 모두가 미워함.

리오의 판단에는 인간성이 없고 오로지 합리성만이 존재하기에. 누구도 그 비인간적인 판단을 이해해주지 못하고 본인도 이해시킬 생각조차 없는채로 밀레니엄을 위해서 독단적으로 일을 계속 처리함.

사람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사고 방식은 인간을 보호하겠다는 이유로 인간을 냉동수면 시키는 영화의 AI나 다름없음.

텐도 아리스는 기계임. 누가 뭐라해도 실리콘 바디와 나노머신이 몸의 일부인 기계임.

날때부터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한 기계로 태어나서 모든 지식을 잃고 게임개발부의 부원이 됨.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인간성을 배워가면서 사람을 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짐.

스스로가 기계이며 마왕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모두가 그녀의 인간적인 면모를 좋아해서 그들의 도움에 의해서 인간성을 가진 생물로 돌아옴.

결국 마지막에 기계의 사고를 가진 인간은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도주해버리고.

인간의 사고를 가진 기계는 모두에게 사랑받으면서 다시 살아가게 됨.

몸이 기계인 인간과

마음이 기계인 인간은 

둘 다 인간을 구하려했지만. 그 결말은 결국 다르게 흘러감.

그래서 이번 스토리가 맘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