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오빌리비언 당시
뻔하디 뻔한 메인스토리가 싫어서
지도를 방황하면 돌아다님
근데 어느 한 마을에 가보니
빚자루가 혼자 바닥을 쓸고 있음
신기해서 가까이 가보니 대화 가능
알고보니 모두 투명인간 !!
저 언덕 위 탑에 사는 마법사가
마을 사람들에게 투명 저주를 걸었다는 것임
난 불의를 참지 못해
탑으로 가서 마법사 뚝배기 깨부수고 저주를 풀었지
모든 마을 사람의 형체가 보이기 시작했고
빚자루 질 하던 사람이 마을대빵이었음
너무 감사하다며 나에게 사례를 줬는데
내 기억엔 동전 몇잎이랑 빵 줬나?
보상이 쓰레기라 난 화가나서
마을 주민들을 학살했고
아무도 없는 마을로 만들었지
나에게 진정한 메인스토리였어
댓글(4)
ㅋㅋㅋㅋㅋㅋㅋㅋ
.......죄수새끼들은 답이 없다
오늘도 시로딜의 하루는 평화롭다
빚이 많은 자루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