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자위곰 | 01:35 | 조회 0 |루리웹
[16]
타츠마키=사이타마 | 01:33 | 조회 0 |루리웹
[4]
루리웹-8218530081 | 01:32 | 조회 0 |루리웹
[22]
루리웹-5413857777 | 01:28 | 조회 0 |루리웹
[12]
아랑_SNK | 01:27 | 조회 0 |루리웹
[8]
히메사키 리나미 | 01:26 | 조회 0 |루리웹
[12]
아랑_SNK | 01:25 | 조회 0 |루리웹
[0]
카포에이라 | 01:21 | 조회 0 |루리웹
[46]
츠키히 피닉스 | 01:19 | 조회 0 |루리웹
[20]
서비스가보답 | 01:19 | 조회 0 |루리웹
[9]
정의의 버섯돌 | 01:18 | 조회 0 |루리웹
[8]
루리웹-12345678910 | 01:11 | 조회 0 |루리웹
[18]
아랑_SNK | 01:10 | 조회 0 |루리웹
[2]
컵팡 | 00:16 | 조회 576 |보배드림
[14]
런던경찰 | 24/05/02 | 조회 2869 |보배드림
댓글(6)
도스토예프스키 탄생하려면 사형집행하다가 사면해줘야...
명작이란 원래 어쩌구 저쩌구....
문학 창작은 고통속에서 나온다
나, 이반은 두 다리를 잃었다
왼쪽 집 세르게이는 다섯 달 전에 죽었다
오른쪽 집 블라디미르는 세 달 전에 죽었다
앞집 드미트리는 반전 시위를 하다가 끌려가고 지금까지도 어떻게 됬는지 모른다
두 다리는 잃었어도 목숨은 붙어있는 내가 그나마 나은 걸까
생각해보니 뒷집 니키타는 일찌감치 우크라이나에 항복해서 지금은 재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더 일찍 총을 내려놨어야 했다
그 게임 메트로의 원작도 러시아 소설이지
만약 러시아가 선택을 아주 안좋게 하면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러시아라는 배경의 리얼리티가 상승하겠군
해당 작가도 전쟁비판했다가 정부측에서 체포명령내렸는데
지금 해외에 있어서 안전하다던가 ?
주변을 보았다
아무도 없다
아무였던 것이 있다
아침에 같이 밥을 먹은 이반
어제 같이 잠잔 이고르
그저께 담배를 빌려준 세르게이
담배 아직 안 돌려줬는데
그리고 몇달간 같이 산
그들이 있었다
그것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