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아우님들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얼마전 아내가 쌍둥이 출산을했습니다.
아직 몸조리 중인거죠 조리원2주 있다가 집에온지 일주일좀 지났습니다.
그날부터 저랑 와이프는 평균수명시간 2~많아야 3시간 저는 아침8시에 출근해서 6시퇴근
아내는 9시에 국가보조 산후도우미두분 출근하셔서 5~6시까지 해주십니다.
문제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잠도못자고 너무 힘들어해서 어머니께서 주말에 오셔서 애들좀 봐주신다고
모자란잠을 좀 자라고하신다 하니 싫다고합니다.
제입장에선 2년전 겨울에 아버지 신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님 혼자계신데 그렇게하면 어머니도 덜적적하시고
우리도 좀 쉴수있겠다 싶어서 기분좋게 얘기했는데 싫다고 합니다.
근데 장모님,처제는 저희집 비번까지 직접 누르고 들어오십니다.
장모님 처제는 자기 가족이니 편하게 대할수있는반면 저희 어머니는 아무래도 시어머니니 쉬라는 취지는 알겠으나
맘적으로 심적으로 불편하고 눈치를 보게된다는 겁니다.
이문제로 어제 와이프가 한시간정도 애기를들 두고 집을나갔습니다
이혼을 얘기하며...
제가 너무 저랑 어머니 상황만 고집하며 이기적으로 하고있는 건가요?
쓰디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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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0)
포경수술 했는데 장모님이 병간호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릉 화해하시고 친정식구에게 도와달라고 하는게 나을껍니다
뻔하네.
점점.....
안타깝다.
저도 아이가 셋이지만 이혼애기를 할정도면 대화가 어떻게 이어졌는지.. 아이가 또 쌍둥이라 앞으로가 더 험난할텐데 벌써부터 그러면 마음좀 내려놓으세요. 자꾸 식구들가지고 비교하면 싸움만나고 서로 좋을게 없어요.
부부문제는 너거끼리 해결해라.
요즘애셑들은 자기들이 해결할수있는게
없는 진짜 전후세대중 제일 약해빠진
세대들이다
울와이프 애넷 혼자케어했음 부모.시부모
다 부담된다고.
애기 키우는 3년은 무조건 부인에게 맞추세요... 애기엄마니까요.
최소한의 기준은 만드셔야지요....
싫다고 다 피해버리면 나중되면 아예 안합니다.
그리고 배려를 배려로 안느끼고 당연하다고 느끼죠...
부인 입장에서 시어머니 불편하면 남편입장에서 장모와 처제가 드나드는 것도 불편하다는걸 확실히 주지 시켜야 합니다.
이런 기준에 대한 협의가 없으면 결국 남는건 감정싸움밖에 안남죠....
다독이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겁니다.
뭐라고요? 장모 처제는 비번을 눌르고 들어오는데 시엄마는 얼씬도 못하게 한다고요?? 이혼얘기요?? 얼른 받으세요. 왜 퐁퐁짓을 하시고 계신가요? 이쪽이 이혼얘기 꺼낸거 아니죠? 상대방이 꺼낸거죠? 바로 받아들이고 이혼하세요.
벌써 집나가고 이혼 이야기 나온다면 심각하군요
적당히 해야지 선을 넘었네요
제가 딱히 드릴 말씀이 없고
전 부모님이나 첫갓댁에 똑같이 하는편입니다
와이프도 불만없구요
그리고 지금 장모님이 편하게 오시는거 .. 그거 좋게 생각하세요. 이제 아이가 좀 더 크고 유치원가고 초등학교 들어가고
혹시나 아내분이 무슨일이 있어서 아이를 데리러 못가거나 혹은 맞벌이를 하신다면 아이 하교후 저녁까지 아이 봐줄 사람이 필요한데 그럴때 자연스레 아내분이 장모님게 sos할거에요. 지금이야 애기들이 누워서 먹고 싸고 자고 이것만
하니까 잠자는거 말곤 힘들께 없는데 이제 좀 크면 쌍둥이 둘을 한 번에 보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란걸 느끼실거에요.
그냥 장모님 오시면 잘 해주시고 항상 밝에 웃어주세요.
그게다 님이 마일리지 쌓는거에요. 나중에 분명히 결정적으로 써먹을 날이 올 수 있어요.
님 어머님이 더 연로해지셔서 더이상 혼자 계시게 할 수 없을때. 그때를 위해 지금은 마일리지를 쌓으세요.
장모님이 오셔서 아이도 봐주시고. 사위 밥도 차려주실거데 싫을이유 없자나요?
가식이라고 좋아요. 티만 내지 마시고, 장모님께 잘 해주세요. 마일리지 쌓는거니까.
나중에 상황이 바뀌면 그땐 님이 떳떳히 님 아내에게 요구할 수 있을거에요. 어먼님 이제 너무 힘드시니
이젠 모시고 살자고.. 님 아내분이 정말 양심없는 그런 분이 아니라면 그동안 자기 엄마한테 그렇게 잘해온 내 남편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않을거에요.
이혼은 그때 결정하세요.
이제 막 쌍둥이를 낳은 부부에게 저 한가지 만으로 이혼하라 말하는 사람들 얘기 듣지마세요.
다 연얘도 못해본 모태솔로 싱글이고 미혼들이에요.
결혼한 유부남 ,유부녀 들이라면, 이런 별것도 아닌 일로 그렇게 쉽게 이혼하라는 말 안합니다.
저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