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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르 | 22/06/24 11:00 | 추천 9 | 조회 53

말딸) 현실반영에 미친 제작진들이 현실을 무시하고 만든 에피소드 +53 [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768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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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도주마

사일런스 스즈카


1997~1998년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스피드와 임팩트를 자랑하며

 

아직까지도 속도에 있어선 최고로 손꼽히는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모두의 기대와 함께 출주한 1998년 텐노쇼(가을) 

 

 

침묵의 일요일이란 불린

절망의 시합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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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카를 철저히 마크한 [엘 콘도르 파사]였지만 

이 시합에서 스즈카는 

 

빨라도 너무 빨랐다.

 


 

 

 

차이를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2위와의 거리를 벌리는 스즈카

 

 

 

 

 

그리고 사건은 터진다

 

 

 

당시 중계:

사일런스 스즈카에게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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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골절

이것이 전설의 도주마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사일런스 스즈카는 경기종료후 실려갔지만, 회복불능 판정을 받고 그대로 안락사되며 4년 간의 짦은 삶을 마친다.

게다가 이 사건 당시 사일런스 스즈카의 기수는 다름아닌 타케 유타카였는데,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날밤 미친듯이 술을 마셨고,

 담당 조교사는 주인 잃은 마방에서 통곡을 했다고. 

 

 

 


 

 

하지만 애니제작진은 

이번만은 이 고증을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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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골절로 큰 부상을 얻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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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의 보살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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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들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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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마무스메의 신의 힘을 빌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고

 

 

 

 

 


 복귀전에서 승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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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흘린 트레이너와 캐스터의 눈물은

 

전설의 도주마를 그리워하는

경마팬들의 눈물이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스즈카가 죽은 후 1년 뒤

같은 대회에서

 

스즈카보다 정확히 1년 늦게 태어난 말이

 

같은 기수 타케 유타카와 함께 우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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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바로

스페셜 위크

 

 

기수 타케 유타카는 인터뷰에서 말한다


"사일런스 스즈카가 등 뒤를 밀어줬습니다"



이 두 마리의 말이

우마무스메의 주역이 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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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스 스즈카의 묘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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