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부는 캔에서 맥주와 콜라 맛이 전혀 나지 않아서 이상해 했는데, 나중에 차량 엔진 냉각수인 걸 뒤늦게 알게 됐고
곧바로 인근 108 군 병원에 가서 위 세쳑 등 응급 처치를 한 뒤에 사흘간 입원했다가 퇴원했다고 함.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부가 마신 냉각수는 체내로 들어갈 경우에 글리코산과 옥살산으로 분해되어 신장과
뇌 손송 및 저혈압을 일으키기 때문에 잘못하다가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하네.
내가 소주를 물인 줄 알고 잘못 마신 적이 한 번 있었고, 맥주를 보릿물인 줄 알고 잘못 마신 경우는 한 번 있었는데,
저 부부는 냉각수를 맥주와 콜라로 착각하고 들이켰다고 하니까 하마터면 이 세상을 하직할 뻔 했구만.
댓글(20)
근데 진짜 맥주캔처럼 생겼는데
저사진만보면 주의 사항같이 눈에 띌 색이 하나도 없긴하네;;;
요즘 못먹을걸 먹을것처럼 포장해서 사고나는게 너무 많다.
나 어렸을때 휘발유 먹은 적 있었는데 한입 먹고 바로 뱉음
이모가 왜 그걸 차 뒤에 생수통에 담아놨는지 아직도 미스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