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십시오, 닌자. 원하시는 동물이라도?" +69 [12]

 

 

아, 화둔 두꺼비.

 

말도 할 줄 알고 다양한 술법을 쓸줄 알기에 다재다능합니다.

 

 

 

 

 

 

 

거대한 뱀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크기에 어울리지 않는 날렵함과 교활함은 닌자와 딱 어울립니다.

 

독과 날카로운 이빨은 그 몸놀림만큼이나 치명적입니다.

 

 

 

 

 

 

 

 

민달팽이는 겉보기에는 우스워보일지 몰라도

 

그들이 내뿜는 산성액에 맞으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특히 이들은 회복력이 뛰어나 언제든 다음 전투에서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마음에 드는 동물이 없으시다고요?

 

좀더 저돌적이고, 맹렬하며, 어둠속에서 활약하는 짐승 말이죠?

 

 

 

 

 

 

 

 

 

 

 

 

 

 

 

 

 

 

 

그런 당신에겐 아머드 코뿔소가 적합하겠군요.

 

그들은 한 번 정한 목표를 놓치지 않고 추적하며,

 

전투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암살현장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것도 닌자의 소양중 하나이니까요.

 

탁월한 선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