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웹소설을 쓰고 있는데, 주인공과 여친이 6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함.
이 둘이 결혼 2년차, 애가 두 명 (쌍둥이!) 있는데도 완전히 신혼마냥 꽁냥거리는데,
몇몇 독자님들은 '존나 부럽네, 젠장할' 이런 댓글도 달더라고.
그런데 ㅅㅂ 내가 맨날 결혼 바이럴 글 보고 국정원 꺼져라 이러다가,
내 소설에 결혼 바이럴스러운 요소 들어가는 거 보니까 뭔가 자괴감이 들더라고.
정작 난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바빠서 밖에 나갈 틈도 없어서 연애고 뭐고 못 하는데
내 소설 주인공 커플은 금슬이 좋다 못해 아주 깨가 쏟아지네 ㅋㅋㅋㅋ
하....
(제목은 밝힐 수 없어, 쏘리)
댓글(29)
아 고멘, 나는 극도의 순애충이야.
갈!
대충 ntr충 두들겨 패는 바키짤
결혼 바이럴을 눈물을 흘리면서 까던 그도 하는 결혼 바이럴
자웅동체가 되면 해결!!
나는 꽁냥대는 연인들이 좋아 핰
그럴땐 폭발씬넣으면 보통 해결됨
히전죽 마렵네.
빨리 비극으로 방향 전환 ㄱㄱ
??? : 그가 깨달았습니다
하렘으로 전환해
결혼바이럴 이라는 평가가 맘에 안들면 금태양을 첨가해보면 어떨까요??
응 NTR로 장르 갑자기 바꾸면 해결 돼. 물론 니 목숨도 해결되버리는 단점이 있음
많이 공감된다. 나도 1년째 모 장르의 팬픽을 쓰고 있는데 정작 글쓰는 나는 모쏠인데 작중 분위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농도 꽁냥 순애임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