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씩 글 올리는 '노무현대통령님'입니다.
지난 목요일날 답답하기도 해서 봉하마을에 홀로 다녀왔습니다.
되는 일도 없고 뭐 하나 해도 잘 안 풀리고...
답답한 마음에 다녀왔네요.
봉하마을 이정표가 보입니다.
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새로 생긴 바람개비인 것 같습니다.
노랑 바람개비가 반겨주는 듯 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국화꽃은 셀프였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천원 밖에 안 합니다.
노무현대통령님 생가의 초입이죠.
노무현대통령님 생가 파노라마 사진^^
저 멀리 보이는 부엉이바위...담배 한 개비 태우지도 못하실 때
그 때 어떤 마음이셨을까...
우리를 반겨주는 노랑 바람개비...
국화 한 송이를 구매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헌화도 하고 부엉이바위도 가볼 참입니다.
부채도 주고 안내책자도 주고...
이런 건 꼭 챙겨야지요...해마다 나오는 게 아니니까^^
'대지의 아들 노무현'
'노무현 조각상'
'부엉이 바위'
이 세 개가 모두 나오게 찍고 싶었습니다.
이 것도 마찬가지...
헌화...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찍고 나서 보니까 여자화장실 입구더라고요...
범죄자로 몰릴 뻔...
봉화산 중턱에서 내려다 보는 봉하마을...
마애불 사진 제대로 못 찍었네요 ㅋㅋㅋ
짠!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부엉이바위로...
지금은 저렇게 펜스를 쳐 놔서 근처로 가볼 수가 없습니다.
노무현대통령님은 저기에 서서 봉하마을을 보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담배 한대 태우고 가셨으면 더 좋았으련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노무현대통령님을 죽인 건 이맹박이 아닌 무지한 국민들이라고...
이번에는 방문해서 기념품도 잔뜩 사왔답니다.
쿠션에 수건에 뱃지에...
땀쟁이인 제가 여름에 산을 다 올라가다니 기적입니다.
이번에는 글재주가 영 발휘를 못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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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추전 후정독
이제 하고자하는일 모두 잘될겁니다^^
저도 올 가을쯤에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진작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움직이는게 쉽지 않더군요.
노무현대통령님을 죽인 건 이맹박이 아닌 무지한 국민들이라고...
이 문장이 참 마음에 남네요. 당시에도 너무 답답했던 부분이라..
아직도 좋은 기억에 남는 대통령이시죠..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노짱!!!
감사합니다
시계는 어디 숨겼는지나 좀 알아보고 오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