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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Stel.. | 21/06/25 10:19 | 추천 35 | 조회 144

전직 비리경찰이 끼어든 법조 브로커 사건 근황 +144 [10]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2691637


 

 

A씨는 불법대출 사건의 주범이었다.

 

그는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준다면서

스마트폰을 개통하게 해 요금폭탄을 떠넘긴 악질 폰팔이였다.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공범이 구속되고

사무실도 압수수색까지 당하자 본인도 얄짤없이 구속될거라 생각했다.

 

심지어 이미 다른 범죄로 현재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A씨는

절대로 구속만은 피하고 싶었다.

 

 

 

 

 

A씨는 수소문 끝에 이쪽에 능통하다는 브로커를 찾았다.

 

네명의 브로커 일당은 자신들이 나서면 절대 구속당할 일은 없다며

1억원을 요구했고 A씨는 1억원을 현금으로 건넸다.

 

 

 

 

 

특히 브로커 중 두명은 전직 경찰이었고

이들은 자신들을 "경찰서장 비리를 고발했다가 퇴직했던 사람" 이라 소개하며

 

 

해당 사건의 담당 경찰이 현직시절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구속을 피할 수 있다며 A씨의 신뢰를 얻어냈다.

 

 

 

 

 

하지만 브로커들의 장담과는 다르게

A씨는 구속당했다.

 

착수금을 제외한 1억원 중 대부분을 환불받았지만

범죄피해금으로 압류당했고 이에 분노한 A씨는

경찰조사에서 브로커 일당들을 고발했다.

 

 

 

 

그렇게 이 사건을 알게된 경찰은

브로커 일당도 모두 체포했고

 

대출사건의 주도자 A씨

브로커 4명 전부 다 구속되어 실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자신을 "경찰서장 비리고발자" 라고 주장했던 전직 경찰은

현직시절 브로커질을 하다가 걸려 해고당한

비리경찰이었던 것도 수사 중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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