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 글피면 40바라보는
30대후반평범한직장인입니다.
지난글이나이런것들보시면아시겠지만그냥흔한눈팅러입니다.
체감상 한 10년 눈팅...(?) 핫게, 인기 게시글만 훑어보는 전형적인 눈팅러...
업무하다가 일 하나 펑크나서 여유가 급생겨서
빡친감정을 담아 한번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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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군인이셨습니다.
그 밑에서 배운 저는 전두환, 박정희가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운것에 한치의 의심도 없었구요.
친한 남자놈들과 (근 20년~30년 지기네요...지겨운것들 ㅎㅎ)
20대 시작부터 근 10년간 여름에 바닷가를 항상 다녔는데,
그때 첫토론(?), 술먹으면서 이야기하다가 겁나게 싸운 기억이납니다.
친구들은 박정희, 전두환을 옹호하는 저를 미친 놈 취급했거든요. ㅎㅎ
충격이었어요. 가장 친한 친구들이 나랑 이렇게 사상(?)이 다르다니.
뭘까? 뭐가 문젤까? 생각하고 여러가지를 찾아보면서 친구들이 옳은걸 알게됐죠.
뭐 덕분에 한번도 안싸워본 아버지랑 대판 싸워보기도하고...
뭐 어쩃든 시간은 흘러 이렇게 낼모레면 40이여~ 뭐했는데 이렇게 나이먹었냐~ 싶은 나이가 됏고,
그사이에 결혼도했고, 이제 곧 첫 아이도 나옵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
지금 시점에서 돌아보면 그때(?)의 감정이랑 지금의 감정이랑은 분명히 다른걸 느낍니다.
저 개념없는 (이 말조차 아까운) 일베러들과 국짐당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지금도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단, 민주당 이것들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대안(?)이 얘네 밖에 없다는게 화가나요 화가...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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