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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2020년 3월 19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주식 2년차에 대폭락장을 경험하며 그날 HTS 켜기가 무서울 정도였는데 막상 계좌에 찍힌 마이너스를 보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구요ㅎ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60% 가까이에 -3000만원이었건 것 같네요
한숨 났던건 개잡주는 하나도 없이 괜찮은 기업들이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만도 삼성전기 LG이노텍...
심사숙고해서 투자한 기업주가가 박살이나니 충격이ㅎ
더 가슴아픈 건 아파트도 자가가 아니라는...(뭐 비빌언덕이 있긴하지만 지금도 무주택입니다. 언젠가는 무주택기간이 유리한 카드가 될거라는 위안을^^;)
암튼 중요한건 그날이 최저점이었네요.
그때 계속 저 종목들만 물탔어도 초대박이었을텐데 이것저것 비중도 조절해보고 대응한다고 하다보니 그냥저냥 선방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심지어 만도는 손절을ㅋ 시드가 큰 것도 아니고 평범한 직장인이다보니 대응아닌 대응이...물론 이것도 결과론이죠.
2020년 3월 19일을 기준으로 나눠봤네요. 몇개 계좌중 일부입니다.
기간동안 얼마나 큰 변동이 있었는지만 나타내는 자료로만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실현수익이나 저기 찍힌게 수익률은 아님)
그리고 급등하는 주들만 들어간 계좌도 있는데...개잡주도 매매합니다. 지금 마이너스네요ㅋ 또한번 배웁니다T T(보유종목들이 안가갈래 하도 속터져서 추가로 판 계좌인데 역시 단타의 신이 아니라면 안하는걸로ㅋ)
미국계좌는 당연히 플러스고...여기까지면 괜찮은데 또 코인의 유혹을 못이기고...투입금액에 많지는 않지만 4전 4패_T T 자괴감 들게 하네요
주식과 코인 3년차 경험하며 초짜지만, 진리 한가지는 있더라구요.
사려면 대장주를 꾸준히 매입해라입니다. 다른거 다 급등할때 빌빌대고 속터지게 하지만 결국엔 살아남고 정상에 서는게 대장이더라구요...극단적인 경우가 비트코인, 삼성전자, 셀트리온...얼마전까지만 해도 자게에서도 삼성전자는 삼만전자로 불리며 병신취급 당했고...셀트리온은 주주들 사이에서도 암트리온으로 불렸는데 몇달사이에ㅎ
암튼 짧게 보는건 아니고 10년후 직장에서도 관리자의 위치에 설때쯤 경제적 자유를 느낄정도로 주식을 모아가는게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소유의 30년차 31평 강남 썩다리 아파트 상승률입니다. 주변에서 이것보다 싼 아파트를 찾아볼 수가 없는데 이것마저...암튼 아무것도 하지 않으신 아버지의 자산이 증가가 맞벌이 저축(그나마 초호황장에 난 주식 수익을 반영)을 압살하는 수준입니다T T
코로나가 주식부터 부동산까지 모든걸 바꿔놓음..이와중에 경제성장률은 OECD국가중 세계 1위
그러게요 너무 급변하는 세상의 중심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썩 좋지는
않네요T T
주식 스승님으로 모시고싶네요 ㅠ
초호황장에 콩고물 받아먹는 정도라...만도 손절-0-;;
걍 뭐라도 사두면 돈버는거였고,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쵸 주식시장만봐도 다음주에 대대적 조정이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암튼 코로나든 뭐든 안정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헉.... ㅠㅜ
3.19일 잠을 잘수 없었습니다.. 다음날 오르긴했지만
이때 전 보유만하고있었고 어떤 거래도 없었어요.
이때 등락으로 돈은 못벌었습니다.. 6월쯤 손절매도..
저도 하루하루 월급이 날아가서 멘탈 잡기 어려웠는데 더 힘드셨을 것 같네요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