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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ㅋㅋㅋ
이건 좀 짠하긴하다
나도 어렷을떄 한맺힌 물건
크고나서 존나게 샀는데
막상 별로더라..
난 세뱃돈 모아서 산 장난감 1년동안 가지고 놀고 그랬는데
친구들이 너는 맨날 똑같은거 가지고 논다고 놀려서 집에서 혼자 운적도있음
어머니의 큰 그림이군. 이제 뭐 잘못하면 바닥에 레고 깔아놓고 바디슬램 당한다.
난 내가 바랬던거 조카들에게해주고있어
토이저러스가서 사고싶은거 다사
해봄ㅋ
은근 희열있어
좋은 어머니에 좋은 아들
나도 내 동생이 자기도 레고 가지고 싶었다고 하는데
머리가 하애지더라...
우리도 IMF때 아버지 사업 부도맞으시며 엄청 힘들게살다
아버지 먼저 가시고 어머니와 내가 그 빚 갚게되면서 너무 힘들게 살았는데
몇년전에 동생이 자기도 레고 갖고 싶었다고..
특히 아이언맨 쪽 가지고 싶었다는 말듯고 몇달동안 미친듯이 그동안 나온 아이언맨관련 레고 다 사서 동생 선물해줌.(절판된거 한정판까지...)
왠지 동생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자기도 가지고 싶은게 있었는데 말도 못하고 그랬다는게..
가족이랑 꽐라 될 정도로 마시다니 돈독한 집안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