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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미.. | 20/11/29 21:27 | 추천 0 | 조회 1406

한 50년 후의 출산은 이렇게 될 듯합니다 +812 [13]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836351

누구나 그렇듯 자신의 유전자가 자신이 갖지 못한
좀 더 우월한 유전자와의 결합을 통해 업그레이드되어
잘 살아남기를 꿈꾸죠.

그게 번식의 목적이구요.


한 50년 후에는 섹스는 그냥 단순 쾌락의 영역이고


인공 수정으로 1인 출산 육아로 사회적 공동 육아가 많이 보편화될 것 같습니다.

사유리의 경우처럼요.

관련 업체도 많이 생기겠죠.


예를 들면
피부 톤, 신체 사이즈, 운동신경, 아이큐, 지병, 머리숱, 예술성, 대인관계, 등등 이외에도 정말 셀 수 없는 많은 분야의 데이터를 수치화해서 난자와 정자를 가격을 메기고



여자는

'아 저는 축구를 잘하고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봉사정신 투철한 사람의 정자로 할게요'


남자는

'음.. 피부톤이 하얗고 정리정돈을 잘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여자의 난자를 고르고 싶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보고 자신이 지불 가능한 금액으로 난자와 정자를 골라 수정하고



많이 팔리는 정자와 난자가 있는 반면

전혀 팔리지 않는 정자와 난자가 있어서 그 유전자의 대는 끊기고 (이건 지금도 똑같네요)


기형을 막기 위해 근친에 대한 데이터도 당연히 수집되어

'아 고객님 아쉽지만 이 분의 정자(난자)로 수정하면 기형의 위험이 60%입니다. 그래도 진행하시겠어요?'

이렇게도 되고...



지금처럼 사랑해서 결혼하는 보통의 부부에게서 자연스럽게 태어나는 아이가 당연히 더 많겠지만


이렇게 본인의 dna를 이어나가는 사람도 많아지고

그렇게 지구의 인구 유지가 되고


이렇게 아무래도 좀 더 우월한 유전자가 살아남고
진화하게 될 것 같습니다

ㄷㄷㄷ


스르로이드_20170908_1828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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