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와로.. | 20/10/21 07:36 | 추천 0 | 조회 1279

10살 조카가, 인도에서 자전거로 사람을 쳤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919 [24]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821650

10살 조카가, 동네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재수생인 여고생을 자전거로 쳤다고 합니다.

넘어지지도 않고,
크게 다칠 정도로 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 당시에는 여고생이 조카 보고 괜찮으니 그냥 집에 가라고 했답니다.

그 후 며칠이 지나고, 동네에서 조카가 그 여고생을 다시 마주쳤는데

그 여고생이 조카에게 저희 처형 연락처를 물어보고 경찰서에 신고했다더군요.
(아마 여고생 어머니가 왜 집에 그냥 보냈냐고 그러고 깊게 다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어제 처형이 조카 데리고 경찰서 다녀왔는데,

그 여고생 어머니께서 현재 재수로 수능 준비하는 여고생인데, 인생 망했다 그러고
CT부터 MRI 다 촬영해야겠다는 상황입니다. 뭐 목동에서 얘한테 들인 돈이 얼만데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난리도 아니라고 하네요..

물론 조카가 잘못한건 맞지만, 어느정도 선을 잡고 합의를 해줘야하는건지

이런 경험이 없어 질문 올려봅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경찰서에서는 여고생 어머니랑 합의하라는 상황입니다.

엄청 과하게 부르면 합의를 꼭 봐야하나요?.. 안보면 어찌되는건지..

어디 딱히 물어볼 곳도 없고 처형이 저한테도 물어보셔서 이렇게 자게에 글 남겨보네요..

1. 10살 조카가 자전거로 재수생을 침.
2. 재수생이 괜찮다고 조카보고 그냥 가라고함.
3. 다시 둘이 마주쳤는데 재수생이 조카에게 처형 연락처 물어보고 경찰서 신고함.
4. 재수생 엄마 자기 애 인생 망했다, CT부터 MRI다 찍고 해야할 것 같다. 문제가 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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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잉~ 답글달기

하... 적당선에서 위로금은 줄수 있지만 저리 오바하면 절대 하자는대로 안합니다 소송걸던말던 ( 다만 조카가 어려서 좀 그렇기는 하네요 )
유리나.H 답글달기

그러다 돈 천만원 깨질 의사분이 현재 진행형으로 계십니다

400 에 합의하기로 하고서는

저녁에 집에가서 250 이상 못주겠다고

법대로 하라고....

결국

14세아들 소년원 확정
빠잉~ 답글달기

자전거 사고로 소년원 가는건 금시초문인데요? 상식밖이고요.. 절도나 폭행사건 아닌가요?
유리나.H 답글달기

터널안에서 중앙선 넘어왔어요

전과는 없이 소년원 갈거같다고

조사관이 그랬다네요
유리나.H 답글달기

미성년자라 일상배상책임보험 됄건데요
오늘부터자게이 답글달기

어짜피 고소를 한다고 해도 상식의 범위에사 합의하는거지

경미한 자전거 사고로 수능을 망친걸 어떻게 입증해요.

그냥 몊십만원 주는정도로 끝나겠죠
큐라아리아 답글달기

빼박이라 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병원비포함한 합의금물어보세요

과하지않으면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는게 좋을겁니다
[맨밥] 답글달기

13살인가 미만은 인도에서 자전거 타도 되는걸로 아는데 인도라 보험이 안되는건 이해가 안되네
F=MAE=MC2 답글달기

많이 다친건가 봐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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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조카가, 인도에서 자전거로 사람을 쳤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91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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